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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상폐 압박' 루나·테라 회생 방안2 나왔다

  • 보도 : 2022.05.17 07:00
  • 수정 : 2022.05.17 07:00
조세일보
◆…테라 리서치 포럼 캡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테라USD를 없애고 새로운 네트워크로 프로젝트를 개편해 테라 블록체인을 되살리자고 제안했다. 블록체인의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네트워크 'Terra'를 만들고, 앱 개발자, 커뮤니티풀, 기존 루나, 테라 보유자 등에게 새로운 루나 토큰을 배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도형 대표는 17일 테라 리서치 포럼에 '테라 에코시스템 회생 방안 2'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테라 생태계와 커뮤니티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테라 체인을 복사해 만든 새로운 블록체인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표는 “테라 체인을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로운 체인으로 포크해야 한다"면서 "이전 체인과 토큰은 각각 테라 클래식, 루나 클래식(LUNC)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체인과 토큰을 각각 테라, 루나(LUNA)로 부르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루나 토큰 10억개를 루나 클래식 스테이커 및 보유자, 테라 클래식 보유자 및 앱 개발자에게 에어드롭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권 대표는 “테라가 계속 성장하고 블록 공간을 다시 가치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커뮤니티가 필요하다"면서 "토큰 재분배를 통해 네트워크의 충성적인 공동체 구성원들과 개발자들에게 보상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자오 창펑 바이낸스 CEO의 트윗을 인용해 "권 대표가 제안하는 포크 방식은 가치를 창출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한편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의 비트코인 준비금 32억달러 중 29억달러가 지난 7일 이후 소진됐다"고 보도했다.

 
조세일보
◆…자오 창펑 바이낸스 CEO 트위터 캡처
 
가장 시급한 문제는 테라에서 탈주하는 개발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무딧 굽타 폴리곤 최고 정보보안 책임자는 "테라에서 탈출한 개발자들이 경쟁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폴리곤에 유입되고 있고 25명의 개발자들과 이미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개발자가 오지 않고 기존 개발자가 떠날 경우에 체인은 죽은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인베이스, 업비트 등 국내외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루나와 테라USD에 대한 거래 중단과 상장 폐지 조치에 나섰다.

루나는 12.20% 가라앉은 0.0001933달러를 기록 중이고 테라USD는 코인마켓캡 기준 오전 6시 현재 0.11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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