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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5개월 뭉갠 박완주 '성비위 증거인멸' 수사 즉각 의뢰하라"

  • 보도 : 2022.05.16 20:16
  • 수정 : 2022.05.16 20:16

"돈으로 회유 시도·피해자 대리서명 등 증거인멸 시도 정황"

"성 사건과 관련된 인사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적용하라"

"野, '검수완박'처럼 윤리특위·본회의까지 일사천리 처리하라"

"尹정부 수사기관, 권력 눈치 보지 말고 법과 원칙만 생각하라"

조세일보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최고위원 페이스북]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6일 "권력형 성(性) 사건, 그리고 증거 조작, 은폐 시도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다"며 '성비위 의혹'으로 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수사 의뢰와 국회 차원의 징계를 촉구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성 사건과 관련된 인사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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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지현·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성비위 사건으로 제명된 박완주 의원과 관련해 민주당의 입장을 밝히고 공식 사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 최고위원은 "충남 천안을 지역구로 둔 박 의원 사건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처럼 지위를 악용한 '권력형 성범죄'란 점에서 심각하다. 박 의원은 안 전 지사의 측근이었고, 그만큼 권력형 성 사건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알고도 저질렀기에 더 충격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더 나아가 박 의원이 돈으로 회유를 시도했고, 피해자의 사직서를 대리 서명했다는 정황들이 언론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 이 같은 증거인멸 시도 역시 권력형 성 사건만큼이나 엄하게 단죄해야 하는 무거운 사안이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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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조수진 최고위원 페이스북]
조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말 박 의원의 권력형 성 사건을 접수받고도 5개월이 지나서야 대응에 나선 것은 끝까지 뭉개려다 마지못해 공개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박 의원에 대해 즉각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이 '아닌 것은 아니다'라며 부인했기에 그만큼 증거인멸 가능성은 더 커졌다. 검수완박을 처리하던 것처럼 윤리특위, 국회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처리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절대의석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최고위원은 "수사기관 역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야 한다. 실체적 진실과 증거 조작, 은폐 시도 여부를 밝혀내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수사기관은 권력을 눈치 보거나, 권력에 주눅 들지 않고, 오로지 법과 원칙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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