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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루나·테라 방어 위한 비트코인 담보는 어디로?

  • 보도 : 2022.05.16 07:56
  • 수정 : 2022.05.16 07:56
조세일보
◆…ELLIPTIC 캡처

테라폼랩스가 테라USD의 가격 방어를 위해 마련한 비트코인 준비금 8만394개 중 5만2189.2개가 Gemini로, 나머지 2만8205.5개는 바이낸스로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다.

블룸버그는 테라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재단 루나파운데이션가드에서 올해 1월에서 5월 사이 매입한 3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8만394개가 가상화폐 거래소 2곳으로 이체됐고 이후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블록체인 포렌식 회사 엘립틱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루나파운데이션가드는 지난 9일 스테이블 코인 테라가 급락하면서 디페깅 현상이 발생하자 달러와의 1:1 페그를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처분하고 UST를 구매하겠다고 발표했다.

권도영 테라 창업자도 트위터를 통해 이 자금이 페그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세일보
◆…트위터 캡처
 
발표 이후 5만2189개의 비트코인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Gemini로 흘러들어갔지만 해당 시점 이후 코인의 행방은 묘연하다고 엘립틱은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2만8205개의 비트코인은 그 다음날인 10일 바이낸스 거래소의 계정으로 옮겨졌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테라로 입은 손실을 만회하려고 나설 경우 재단의 비트코인 준비금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가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나파운데이션 가드에 남아있는 비트코인 준비금이 시장에 풀릴 경우 추가 급락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비트코인 가격은 이러한 우려에 장중 6% 급락했다.

한편 코인베이스, 업비트 등 국내외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루나와 테라USD에 대한 거래 중단과 상장 폐지 조치에 나서고 있다.

루나는 54.89% 폭락한 0.0002204달러를 기록 중이고 테라USD는 코인마켓캡 기준 오전 7시 현재 0.17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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