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윤호중 “尹, 北 미사일 쐈는데 6시 땡 치고 퇴근... 9시 전 출근도 안해"

  • 보도 : 2022.05.15 14:36
  • 수정 : 2022.05.15 14:36

윤호중, 민주당 부산시장 지방선거 후보자 회의 참석

“尹, 시민 불편해 하니 이젠 아예 일부러 지각하는 듯”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 NSC 회의조차 열리지 않아"

"尹 정부 폭주하지 않도록 브레이크 역할 할 것"

조세일보
◆…15일 오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6·1 지방선거 공천 후보자 필승 결의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출근 늦게 하고 지각하면서 나랏일을 제대로 하는가 하고 봤더니, 취임식에서 가장 먼저 국민을 위해서, 국민을 향해서 선서한 국가 안위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부산시당 지방선거 후보자 회의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며칠 지났는데, 그 며칠 동안 부산에서는 느끼지 못하셧겠지만 서울 시민은 그 불편함의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아침마다 대통령 출근길을 내어주기 위해서 수많은 시민들이 20분, 30분 지각을 하고 있다"며 "그렇게 시민의 불편이 심각하다고 하니까 이젠 아예 대통령이 매일 일부러 지각을 하는 거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 9시 전에 출근도 안 한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며칠 전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3발을 발사했는데 NSC 회의조차 열리지 않았다. 그 사실을 보고받고 대통령은 그냥 6시 땡 치고 퇴근했다고 한다"며 "도대체 하루아침에 국가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돌보지 않는 이런 나라가 될 수 있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조세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말인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광장시장을 찾아 빈대떡과 떡볶이 등을 포장 구매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대통령의 인사만 해도 그렇다. 내각은 물론이고 대통령 비서실까지 비리와 부패로 얼룩져 있는 사람들이 들어왔고, 비서실은 윤 대통령의 검찰 후배들로 채워지고 있다"며 "공안통치, 검찰 공화국을 향한 윤석열 정권의 꿈이 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윤 위원장은 "국가 안위가 위태로워지지 않도록 새 정부의 정신을 퍼뜩 들게 하는 큰 회초리를 들어야 된다"며 "폭주하는 기관차가 함부로 달리지 못하도록 민주당이 제대로 된 브레이크의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4년 부산의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발전을 만들어 왔다. 가덕 신공항 추진을 위해서 힘을 모았고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서 밤낮없이 뛰었다"면서 "우리의 노력으로 이룩한 이 기반들을 딛고 일어서서 부산에 대도약을 완성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세일보
◆…15일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의 6·1 지방선거 공천 후보자 필승 결의 행사에 참석한 최인호 의원,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변성완 부산시장 후보,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왼쪽부터)이 함께 두팔을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편, 윤 위원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부산 지역 선거에서의 선전을 호소하기도 했다.

윤 위원장은 "밭을 탓하지 않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으로, 동지 여러분은 눈물과 헌신을 다해서 (2018년 지방선거에서) 험지를 옥토로 바꿔 놓으셨다"며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은 그때와 같은 당당한 기백이다. 그 기백으로 우리 후보들이 민주당답게, 그리고 민주당다운 가치를 높이 올리고 그 가치로 싸워 나간다면 반드시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