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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불체포 특권'은 '범죄특권'이라더니... 포기하라"

  • 보도 : 2022.05.11 11:16
  • 수정 : 2022.05.11 11:16

권성동 "검수완박 플랜B는 '인천 도망' 꽃가마"

권성동 "강원랜드 의혹 수사 받을 때 특권 포기"

조수진 "'전과 4범'이 피의자 신분으로 보궐출마"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이재명 전 경기지사(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보궐선거)은 한마디로 검찰 수사로부터의 도망"이라며 "이 지사는 모든 의혹 앞에 자신이 있다면 지체 없이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8화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이 전 지사를 둘러싼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이 전 지사에 대한 수사는 불가피하다" "모든 수사의 종착점은 결국 이 전 지사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정권교체가 되자 18일 만에 졸속으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악법을 처리한 결정적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의도와 달리 이 전 지사 의혹을 검찰이 계속 수사할 수 있게 되자 내세운 플랜B가 바로 인천 도망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전 지사는 '위험한 정면돌파'를 운운했지만 누가 봐도 '꽃가마'"이고 "인천 출신 송영길 대표의 희생을 밟고 국회에 무혈입성하려는 것"이라며 "국회의원이라는 방탄조끼가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 전 지사는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국회의원 특권에 대한 날선 비판을 했다. '소위 면책특권, 불체포 특권이 범죄특권이 되고 있다'면서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을 주장했다"며 "그런데 이제는 국회의원 특권이 필요하다는 것이냐. 대체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검수완박도 부족해 국회의원 특권 뒤에 숨으려는 비겁함까지 보이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전 지사의 출마가) 진정 수사로부터의 도피가 아니고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민주당을 재건하겠다는 의지의 발로라면 반드시 공개적으로, 국회의원이 갖고 있는 특권 중의 하나인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던 일을 떠올리며 "저 자신이 당당하고 떳떳했기 때문에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을 했다. 포기 선언이 간단하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후 여야 원내대표에게 '열흘간 임시국회를 소집하지 말아 달라'고 (재작년 7월 초) 제가 요청했다. 그래서 여야 원내대표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임시국회를 소집하지 않았고 제가 그 기간에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영장이 기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 사상 의원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한 최초의 사례였다고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이 전 지사도 만약 당선된다면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부터 하는 것이 수사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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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수진 최고위원도 "6월 1일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전 대선 후보가 대선 패배 두 달 만에 다시 등판한다고 한다. 음주운전, 검사 사칭 등의 전과 4범이었던 대선 후보였는데 이번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국회 보궐선거 후보가 된다. '스스로 방탄조끼를 입고 스스로 불체포 특권을 누리기 위해 검수완박이라는 전 세계에 유례없는 악법을 밀어붙였다'는 속내를 감추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조 최고위원은 "6.1 지방선거는 지방의회 권력 교체를 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에 부합하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6.1 지방선거에서는 윤석열 정부와 손발을 맞춰서 일할 수 있는 지역의 일꾼을 선출하겠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이런 부도덕성, 후안무치 힘껏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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