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금융증권 > 금융일반

3월 경상수지 67.3억달러…23개월째 흑자 행진

  • 보도 : 2022.05.10 09:54
  • 수정 : 2022.05.10 09:54

조세일보
◆…황상필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2년 3월 국제수지(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3월 경상수지가 67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2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흑자폭은 전년동월대비 7억7000만달러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의하면 3월 경상수지는 6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 5월 이후 23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3월 경상수지 흑자폭은 전년동월 75억달러와 비교해서는 7억7000만달러 축소됐다. 흑자폭 감소에는 상품수지의 영향이 컸다.

3월 상품수지는 주요 제품의 수출 호조는 지속됐지만 원자재 수입 등이 급증하며 전년동월 78억5000만달러 대비 흑자폭이 25억4000만달러 축소된 5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석유제품,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동월대비 93억5000만달러 증가한 64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7개월 연속 늘었다. 수입은 원자재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118억8000만달러 증가한 592억달러를 기록했다. 15개월 연속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운송수지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 11억달러 적자에서 3억60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운송수지는 수출화물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흑자폭이 전년동월대비 9억7000만달러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의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12억9000만달러에서 11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9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53억7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91억1000만달러 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28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내국인 해외투자 91억1000만달러는 2021년 12월 120억6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2위의 기록이다.

같은 기간 내국인 해외 증권투자는 65억8000만달러 늘었고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는 22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외국인 국내 증권투자는 외국인의 국내주식 투자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감소폭이 확대된 가운데 채권투자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2021년 8월(-31.2억달러) 이후 7개월만에 감소 전환했다.

파생금융상품은 6000만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48억8000만달러 증가하고 부채는 10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42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수출은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이 증가했다”면서 “서비스수지 개선은 긍정적 흐름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흑자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