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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文정부 잘한 일 '尹·崔' 임명...지지율, 측근비리 안 나와서"

  • 보도 : 2022.05.09 10:55
  • 수정 : 2022.05.09 10:55

"文 국정 지지율 45%, 검찰개혁으로 지난 2년간 검찰이 아무것도 활동 못해"

조세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입법 관련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9일 문재인 정부 5년 중 가장 잘한 것은 "지금 와서 보면 윤석열 검찰총장, 최재형 감사원장 임명이 문재인 대통령께서 하신 최대의 좋은 선택이었다"고 평했다.

또 문 대통령의 마지막 국정 지지율이 45%를 기록한 것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정권 말 대형비리나 측근비리 이런 것들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문재인 정부의 5년 어떻게 평가하겠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조소적으로 얘기하는 게 아니"라며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 뼈아플 수 있겠지만 문재인 정부가 지켜주지 못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정권 교체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연 문재인 정부 시절에 우리가 어떤 산업을 진행했느냐 보면 예를 들어 산업이라면 원전을 없앤 건 알겠는데 뭘 새로이 띄웠느냐는 기억이 없는 것 같다"며 "안보위기는 북핵 문제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진일보 했느냐 보면 그렇지 못했다. (정권) 초기에 트럼프랑 빅딜 해보려다 사실 성과도 없고, 오히려 우리 국민이 서해상에서 살해되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물 폭파시키는 이런 것을 목도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40%대 국정지지율을 지킨 부분에 대해선 "마지막에 대형 비리가 터지느냐 안 터지느냐가 정권 말 최종 지지율을 결정하는 것"이라며 "문 정부에서 검찰 개혁 구호로 고지전을 하면서 사실상 지난 2년간 검찰이 아무것도 반부패 활동을 하지 못했다. 반부패에서 '조선제일검'이라 평가받는 한동훈 검사는 2년간 수사를 못했다. 이런 특수한 사정 속에서 이뤄진 평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권 내내 보통 30, 40% 사이는 유지한다. 김영삼 대통령 때는 IMF가 터졌기 때문에 지지율이 내려갔던 것"이라며 "이명박 대통령은 30~40% 가까운 지지율 유지하면서 퇴임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 말까지 30% 후반대를 유지하다가 최순실 사태로 완전히 한방에 한 자릿수로 지지율이 내려앉았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겨레신문이 제기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논문 대필 의혹'에 대해서는 "대필작가라고 하는 분이 '나는 돈을 더 주면 취재에 응하겠다' 이렇게 응답했기 때문에 취재를 중단했다고 기사에서 밝혔다. 그것은 정상적인 취재원이나 취재상황이었나 하는 의구심은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벤슨이라는 사람이 '내가 썼다. 더 말해주길 바라면 돈을 보내라' 이런 것 아닌가"라며 "'내가 썼다'는 말만 했다면 그 자체로 신빙성이 있겠지만 '내가 썼다, 그리고 돈을 더 주면 얘기하겠다' 이 부분 때문에 앞에 말한 부분 신빙성도 저해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온라인 첨삭도움을 받았다고만 해명했고 그 의혹을 전면 부인한 건 아니다라고 진행자가 짚자 "첨삭서비스는 전혀 문제가 되는 게 아니다"라며 "저도 미국에서 대학을 다녔지만 미국에 에세이엣지라는 유명한 첨삭사이트도 있고, 오히려 학교 측에서 그런 서비스를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인천계양을 출마에 대해선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게 성남을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렵다"며 "분당 지역에 보궐선거가 있는데, 전혀 연고가 없는 인천 계양을에 나왔다는 것이 '회피'라고 본다. 분당은 지난 대선 때도 윤 당선인의 지지세가 높았던 곳이고, 분당 출마했을 땐 본인이 소위 거물급 인사와 붙어야 될 것이란 부담도 있지 않았겠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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