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 경제

홍남기 "당면 현안, 부동산·물가안정…외환시장 모니터링"

  • 보도 : 2022.04.28 10:21
  • 수정 : 2022.04.28 10:21

"호주산 유연탄 수입비중 1.5배 확대…담합 엄청 대응"

조세일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우리경제 최대 당면 현안이라 할 수 있는 부동산시장 하향안정화, 물가안정, 금융시장 변동성 제어 등의 안정적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전반적으로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로 인한 일상으로의 복귀시작, 우리경제를 둘러싼 복잡성·변동성·불확실성에 기반한 엄중한 경제상황을 종합 감안할 때 3가지 과제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장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회복지원과 'K자형' 양극화에 따른 상흔을 치유하기 위한 다층적 노력이 긴요하다"면서 "잠재성장률 제고, 미래 성장동력에 직접 기여할 한국판뉴딜 정책,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제로) 정책 등 미래대비 투자정책은 다음 정부에서도 중점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외환시장의 급격한 쏠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모니터링중이며 필요시 시장 안정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주 들어 원·달러 환율 오름세가 빠른 상황"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속도 강화 가능성, 중국 봉쇄조치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적 요인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달러를 제외한 여타 주요 통화들도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15원 가까이 급등하며 1265.2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기준 지난 2020년 3월23일(1266.5원) 이후 2년1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정부는 수입과 수급을 관리하고 물류를 지원하는 등 현장 애로 해소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러시아산 유연탄의 국제가격은 지난 1월 1톤당 158.9달러에서 3월 294.6달러로 치솟은데 따른 것이다.

홍 부총리는 "호주산 유연탄 수입 비중을 1.5배 확대하는 등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수입검사를 최소화하는 등 24시간 통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유연탄 수입 비중은 러시아산 75%, 호주 25%였으나 올해 1분기 호주산 비중이 38%로 상승했다. 그러면서 "철근, 시멘트 등 주요 자재의 국내 생산을 독려하고 조기경보시스템(EWS) 등급을 상향 조정하겠다”며 “매점매석, 담합 행위도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