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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난 줄 알았더니...中서 'H3N8형 조류독감' 인간 감염 사례 발견

  • 보도 : 2022.04.28 08:48
  • 수정 : 2022.04.28 08:48

말, 개, 바다표범 등 포유류서 감염 사례 나온적 있어도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처음

감염자 집에서 닭, 까마귀 키우고 인근에선 물오리 서식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

조세일보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고자 중국 베이징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중국에서 H3N8형 조류인플루엔자의 인간 감염 사례가 처음 발견됐다.

지금껏 H3N8은 말과 개, 바다표범 등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된 적은 있어도 사람이 감염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인건위)가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주마덴시에 거주 중인 4세 남아로부터 지난 5일 발열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던 중 24일 실시한 검사에서 H3N8형 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26일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인건위는 해당 남아의 집에서 닭과 까마귀를 키웠고 집 인근에서는 물오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현재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의학적 관찰과 검사를 실시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증세는 발견되지 않았다.

인건위는 H3N8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류로부터 인간에게 전파된 것은 일회성의 일이며, 대규모 유행의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러 종류의 조류독감이 존재하는 중국에서는 사람이 일부 조류독감에 감염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된 사례가 적지 않다.

중국에는 양식 조류와 야생 조류가 다수이기 때문에 여러 조류인플루엔자가 서로 융합돼 변이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갑작스러운 확산으로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도시를 봉쇄하는 등 강력 조치에 나선 중국 정부 당국은 이번에 발견된 H3N8형 조류인플루엔자에 더욱 신중히 대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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