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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귀속 법인세 분석] 첨단산업

전년比 75%↑…SKC·에코프로가 업계 이끌어

  • 보도 : 2022.04.20 07:00
  • 수정 : 2022.04.20 09:01

매출 10대 첨단기업 사업보고서 분석

상위 6개사 유효세율은 24~27%

SKC 법인세 1124억 계상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법인세, 각각 28배, 17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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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광화문 본사 (사진 연합뉴스)
국내 매출액 상위 10개 첨단기업이 공시한 지난해 법인세가 전년보다 약 75% 증가하면서 4000억원에 가까운 법인세를 계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법인세 1위와 2위인 SKC와 에코프로가 전체의 절반 가량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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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가 SKC, 대한유화,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 등 국내 매출액 상위 10개 첨단 기업이 지난달 말까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전수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지난해 신고한 법인세는 총 3915억원이었다. 이는 1년 전(2238억원)보다 74.96% 늘어난 규모다.

법인세가 늘어난 이유는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상위 10개 사 총매출액은 15조5364억원으로, 전년(10조9581억원)보다 41.78% 늘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도 8719억원에서 1조675억원으로 22.44% 증가했다.

법인세 상승을 주도한 것은 SKC·에코프로·한화케미칼·에코프로비엠으로 이들 기업모두 최소 130억원에서 최대 820억원의 법인세 인상폭을 기록했다. 특히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2729.27%와 1632.92% 달하는 법인세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동진쎄미켐은 지난해 329억원을 계상해 전년(367억원)보다 약 10% 줄었다. 엘앤에프는 전년(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법인세를 계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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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SKC로 조사됐다. SKC의 매출액은 전년 2조4658억원에서 37.72% 증가한 3조39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한유화(3조3960억원), 포스코케미칼(2조5148억원), 에코프로(1조9895억원), 에코프로비엠(1조5041억원), 동진쎄미켐(1조4856억원), 엘앤에프(1조1612억원), 동화기업(9707억원), 디아이동일(9323억원), 한솔케미칼(813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 역시 SKC(4250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321억원에 비해 36.73% 증가한 수치다. 한솔케미칼(2087억원)과 대한유화(1981억원)로 2000억원대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을 기록했다.

■ 평균 유효세율은 12.16%…상위 6개사 24~27%
 
상위 10개 제약·바이오 기업의 평균 유효세율은 12.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6개 기업의 유효세율은 24~27% 사이를 오갔다. 다만 에코프로(-49.91%)와 엘앤에프(법인세 미계상) 영향으로 평균 유효세율이 하락했다.

유효세율은 세법상 세액에서 비과세 비용공제 등의 세무조정 후 산출된 법인세비용을 법인세차감전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다.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서 실제 세부담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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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2021년 법인세 155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618억원을 공시해 유효세율 26.45%를 기록했다. 전년 법인세는 822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2321억원으로 유효세율은 35.42%였다. 매출액은 3조3960억원으로 전년 2조4658억원에 비해 37.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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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동일은 지난해 법인세 155억원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법인세 67억원보다 129.06% 늘어난 수치이다. 지난해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618억원이었으며 유효세율은 25.13%로 기록됐다. 매출은 8130억원으로 전년보다 19.6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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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은 법인세 181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741억원을 공시해 유효세율 24.44%를 기록했다. 전년 법인세는 116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519억원으로 유효세율 22.4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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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가 공시한 지난해 법인세는 482억원으로 전년(404억원)보다 19.15% 늘었다. 지난해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1981억원이었으며 유효세율은 24.34%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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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의 경우 지난해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357억원을 기록해, 이에 따른 법인세로 329억원을 공시했다. 법인세는 전년(367억)보다 10.31% 줄었으며 유효세율은 24.24%로 기록됐다. 지난해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1357억원, 매출은 1조1612억원으로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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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지난해 법인세 500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2087억원으로 유효세율 23.97%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7686억원으로 전년 6192억원보다 24.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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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지난해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144억원을 기록해, 이에 따른 법인세로 166억원을 공시했다. 법인세는 전년(9억)보다 1632.92% 뛰어 증가율이 두 번째로 높았으며 유효세율은 14.54%로 기록됐다. 지난해 매출은 1조4856억원으로 전년(8547억원) 73.8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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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2021년 법인세 122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1460억원을 공시해 유효세율 8.40%를 기록했다. 전년 법인세는 49억원,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347억원으로 유효세율은 14.37%였다. 매출액은 1조9895억원으로 전년 1조5662억원보다 27.0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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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2021년 법인세 853억원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법인세 30억원보다 무려 2729.27% 늘어난 수치이자 업계 최고치이다. 다만 지난해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마이너스 1710억원이었으며 유효세율은 마이너스 49.91%로 기록됐다. 매출은 1조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76.7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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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지난해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으로 마이너스 1256억원을 계상했고 법인세는 계상하지 못해 유효세율 0%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9707억원으로 전년 3561억원보다 172.6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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