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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귀속 법인세 분석] 신용카드

카드사 법인세 1조원 ‘코 앞’...전년比 2500억원↑

  • 보도 : 2022.04.19 08:00
  • 수정 : 2022.04.19 08:00

신한카드 법인세 2306억원...삼성·KB국민 1000억원대
전체 영업이익 3조6403억원, 1년새 34% 증가
유효세율 26.07%→25.77% 하락

조세일보
지난해(2021년 귀속) 8개 신용카드사가 공시한 법인세가 전년과 비교해 25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법인세비용이 모두 30% 이상 증가했지만 유효세율은 소폭 하락했다.

조세일보가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8개 신용카드사의 사업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전수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공시한 법인세는 총 958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7067억원)보다 35.56% 늘어난 규모다.

전반적으로 기업실적이 좋아지면서 납세액도 증가했다. 8개 신용카드사 영업이익은 총 3조6403억원으로 전년(2조7163억원)보다 34.02% 늘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도 전년에 비해 37.14% 늘어난 3조7179억원을 기록했다.
 
조세일보
가장 큰 금액의 법인세를 공시한 곳은 신한카드였다. 신한카드는 2306억원의 법인세를 공시하며 8개 신용카드사 법인세액의 24.1%를 차지했다.

삼성카드는 두 번째로 많은 1959억원의 법인세를 공시했다. 이어 KB국민카드 1446억원, 현대카드 960억원, 하나카드 922억원, 롯데카드 761억원, 우리카드 724억원, 비씨카드 502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세액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곳은 롯데카드로 2020년(312억원)보다 143.74% 증가한 761억원의 법인세를 공시했다. 지난해 법인세차감전순이익(3019억원)이 전년 대비 136.98%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세일보
8개 신용카드사의 평균 유효세율은 25.77% 수준으로 파악됐다. 전년(26.07%)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다.

유효세율은 세법상 세액에서 비과세 비용공제 등의 세무조정 후 산출된 법인세비용을 법인세차감전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이다.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서 실제 세부담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뜻한다.

가장 높은 유효세율을 기록한 곳은 비씨카드(29.44%)로 법정 최고세율(25%)보다 4.44%p 높았다. 현대카드(23.40%)를 제외한 7곳은 최고세율보다 높았다.
조세일보
신한카드는 지난해 영업이익 9035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9069억원을 달성했다. 법인세는 전년 2147억원에서 7.42% 오른 2306억원을 공시했다. 유효세율은 전년 26.14%에서 25.43%로 소폭 낮아졌다.
조세일보
삼성카드는 영업이익과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전년 대비 40% 증가해 각각 7493억원, 746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법인세는 전년(1337억원) 대비 46.52% 늘어난 1959억원을 계상했다. 유효세율은 26.23%로 전년(25.11%) 대비 소폭 높아졌다.
조세일보
KB국민카드는 지난해 영업이익 5724억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5658억원을 벌어들였다. 법인세는 전년 1140억원에서 26.82% 오른 1446억원을 공시했다. 유효세율은 전년 26.03%에서 소폭 하락한 25.56%를 기록했다.
조세일보
현대카드는 영업이익과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해 각각 4067억원, 4101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는 전년 845억원에서 13.59% 오른 960억원을 계상했다. 유효세율은 23.40%로 8개사 중 유일하게 현행 법인세법상 최고세율(25%)을 밑돌았다.
조세일보
하나카드가 공시한 작년 법인세액은 922억원으로 1년 전(564억원)보다 63.66% 늘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이 2108억원에서 3427억원으로 62.57%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3438억원으로 전년(2120억원)보다 62.21% 증가했다. 유효세율은 26.91%를 기록했다.
조세일보
롯데카드는 법인세 증가율이 143.74%로 8개사 중 가장 높았다. 312억원에서 761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영업이익(2859억원)과 법인세차감전순이익(3019억원)이 전년 대비 각각 147.56%, 136.98% 증가했다. 유효세율은 25.20%로 전년(24.50%) 대비 소폭 올랐다.
조세일보
우리카드의 작년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731억원을 기록, 이에 따른 법인세액은 724억원으로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1570억원)보다 72.73% 증가한 2712억원을 기록했다. 유효세율은 24.58%에서 26.51%로 1년새 1.93%p 높아졌다.
조세일보
비씨카드는 유효세율이 29.44%로 8개사 중 가장 높았다. 이 기업이 공시한 법인세액은 1년 전(330억원)보다 51.91% 늘어난 502억원이었다. 작년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05억원으로 전년(927억원) 대비 83.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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