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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MBC의 김건희 방송, 중립성 훼손... 대단히 부적절"

  • 보도 : 2022.01.17 00:59
  • 수정 : 2022.01.17 00:59

이양수 "MBC, 사적 대화 불법 녹취한 파일 방영... 추가방영 보고 입장 낼 것"

"실질적 반론권 보장되지 않아... 그럼에도 국민께 심려끼친 점 송구스러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형수 욕설' 발언도 방영돼야" 주장도

조세일보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 걸린 전광판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전화 통화' 내용을 다루는 MBC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방영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은 16일 MBC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녹취 파일' 내용의 일부를 공개 방송한 데 대해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것으로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다만 국민을 향해서는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형수 욕설' 발언도 방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야 대선 후보에 대해 같은 잣대를 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스트레이트 방송 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MBC가 다음 주에도 추가방영을 한다고 한다. 그 내용을 보고 종합적인 입장을 내놓겠다"면서도 "우선 내용이 지극히 사적인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MBC는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다고 주장하면서 불법으로 녹취된 파일을 방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또한 반론권을 보장하겠다며 문자와 전화를 걸어 통화를 유도한 것, 방송 내용을 알려주지 않은 것 등으로 볼 때 실질적으로 반론권이 보장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통화) 녹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사적 대화이지만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MBC 시사프로그램(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공개한 김 대표와 이 기자와의 통화 녹취 내용엔 ‘조국 사태’, ‘박근혜 탄핵’,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선대위 합류’ 등 정치적 견해를 포함해 자신을 둘러싼 소위 ‘쥴리 의혹·유부남 검사와의 불륜설’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추행 사건’ 등에 대한 발언 내용들이 담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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