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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효과 끝?…서울 휘발유값 9주만에 상승

  • 보도 : 2022.01.15 12:20
  • 수정 : 2022.01.15 12:20

전국 휘발유 가격은 9주 연속 하락한 1621.9원
최고가 서울 지역, 전주 대비 0.4원 올라 반등

조세일보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해 11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이후 9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보다 0.4원 상승했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이번 주 전국 휘발유 가격이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서울만 상승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지 9주째 만이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5원 내린 리터당 1621.9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둘째 주 리터당 1807.0원으로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같은 달 12일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된 후 9주 연속 하락한 셈이다. 다만 유류세 인하 직후 90.4원에 달했던 가격 하락폭은 최근 15.8원, 14.3원, 8.4원에 이어 지난주 3.8원으로 떨어진 뒤 이번 주에는 1원 미만대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비쌌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4원 상승한 리터당 1690.8원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3.2원 하락한 리터당 1588.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 휘발유가 리터당 1631.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58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0원 하락한 리터당 1439.9원이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국내 유가도 다시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2.9달러 상승한 배럴당 81.4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한 달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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