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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취업자 수 37만명↑…"코로나 이전 100.2% 회복"

  • 보도 : 2022.01.12 09:49
  • 수정 : 2022.01.12 09:49

조세일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사진 연합뉴스)
 
지난해 취업자가 7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 등 대면 서비스업 취업자는 감소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727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6만9000명 늘었다.

연간 취업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2020년 21만8000명 급감하며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127만6000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나타냈으나 지난해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증가 폭은 2014년(59만8000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컸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한 60.5%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9만8000명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운수 및 창고업에서 10만3000명, 건설업에서 7만4000명 늘었다.

도매 및 소매업에서는 15만명 감소했고, 협회와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에서5만5000명, 숙박과 음식점업에서 4만7000명 줄었다.

지난해 실업자는 전년보다 7만1000명 감소한 103만7000명이었고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7%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77만명으로 3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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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주요내용으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 고용시장상황을 점검하며 논의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정부는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7만명 가까이 늘어난 것에 대해 코로나19 이전 고점 대비 100% 넘게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19 피해 업종과 계층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고, 강화된 거리두기로 이번 달 고용 시장은 불확실하다고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지난해 연간 고용 동향 주요 내용을 토대로 고용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해 9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50만명 이상 증가하면서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가 36만9000명 늘어 코로나19 이전 고점 대비 100.2%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1월 계절 조정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위기 전 고점인 2020년 2월 대비 102만3000명 감소한 이후,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는 108만1000명 증가해 위기 전 수준을 5만8000명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방역위기 피해가 컸던 부문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전체로 보면 취업자 수가 숙박음식업은 4만7000명, 도소매업은 15만명,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5000명 줄었다. 또 '강화된 거리두기'가 1월에도 지속되는 만큼 향후 고용시장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더욱 예의주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정책지원을 집중하고, 이번 달 중 직접일자리 60만명 이상을 조기 채용하는 등 고용의 양과 질 모두 위기 전 수준 이상의 완전한 회복을 이루도록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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