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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오징어 게임’ 오영수 수상

  • 보도 : 2022.01.10 12:36
  • 수정 : 2022.01.10 12:49

 
조세일보
◆…9일(현지시간) LA에서 개막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인 배우 오영수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사진 골든글로브 공식홈페이지>
 
9일(현지시간) 개막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배우 오영수가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LA) 비버리힐즈 호텔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은 별도의 중계없이 골든글로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공개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골든글로브(Golden Globe) 시상식은 영화와 TV부문 미국 최고 권위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주최 측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오영수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배우 중 하나라며 메이저 시상식에서 한국인 배우가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더 모닝 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래스, ‘석세션’의 키어런 컬킨,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을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맡은 그의 역할은 ‘1번 참가자 오일남’으로 잔잔한 일상보다 잔인한 게임에 도전하는 뇌종양을 앓고 있는 노인이다. 주최 측은 그의 ‘깐부’ 연기가 전 세계인들에게 재미와 상상력을 자극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연극 배우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오영수는 1963년에 데뷔했다. 1987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 극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동아연극상(1979), 백상예술대상(1994), 한국연극협회(2000)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베니스의 상인’, ‘파우스트’, ‘리어왕’ 등 200개 이상의 연극 작품에도 출연했다. 최근 연극 ‘라스트 세션’에서 프로이트 박사를 연기하고 있다.

주최측은 오영수가 이번 ‘오징어 게임’에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그의 배우 인생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해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53일간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정재도 ‘오징어 게임’으로 TV쇼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석세션’의 제레미 스트롱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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