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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영·프·이탈리아 이틀연속 역대 최다 확진… 3국서만 50만명

  • 보도 : 2021.12.30 05:45
  • 수정 : 2021.12.30 05:45

오미크론 영향, 돌파감염 잇따라 전 세계 확진자 급증… ‘역대 최다’ 144만명

확진자 폭증에 비해 입원 및 사망자 비율은 낮아… “1년 전과 다른 질병”

조세일보
◆…영국 런던 옥스포드 거리 <사진 로이터>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확진자 수가 팬데믹 이후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유럽에서 그 확산세가 거세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는 29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신규확진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의 2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전날 12만9471명에 이어 18만3037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랑스 또한 지난 24시간 동안 20만80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인 전날 17만9807명을 훌쩍 넘긴 수치다.

이탈리아에서도 이번 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해 전날의 7만8313명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역대 최고치인 9만8030명을 기록했다.

3국 모두 이틀 연속 팬데믹 이후 하루 확진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총 50만여 명에 육박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렇듯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감염 이후에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27일 기준, 하루 확진자 수가 144만명으로 지난해 12월 수준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보고된 한 달 전과 비교하면 49%가량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변이들에 비해 전파력은 강하지만,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그 증상이 경미하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면서 조심스럽게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영국 정부 자문위원 옥스퍼드대학교 존 벨 의학 교수는 BBC 방송을 통해 “1년 전과는 다른 질병”이라며 “1년 전 중환자실 과부하에 수많은 사람이 치료도 받지 못하고 사망한 일은 과거가 됐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안심해도 좋다”고 말했다.

위 3국도 확진자가 폭증한 것에 비하면 입원 및 사망자의 비율은 낮은 편에 속한다.

이날 영국의 입원 환자 수는 1천171명으로 지난 1월 3만8천여 명에 육박한 것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하루 사망자는 57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의 중증 입원 환자는 1천185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사망자는 148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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