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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집값 상승률, 두 달 연속 둔화… 주택시장 진정 신호?

  • 보도 : 2021.12.29 07:39
  • 수정 : 2021.12.29 07:39

S&P 10월 케이스-실러 지수 19.1%

두 달 연속 둔화세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

조세일보
◆…주택가에 "판매용"이라는 간판이 붙어 있다 <사진 로이터>
 
올해 폭증한 미국의 집값 상승률이 두 달 연속 둔화되면서 과열된 주택시장이 식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 따르면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10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9.1% 상승했다.

이는 여전히 높은 수치지만 지난달 9월의 주택가격지수는 19.7%로 8월의 19.8% 이후 그 상승 속도가 줄고 있는 양상이다.

1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와 20개 주요도시 주택가격지수 또한 각각 17.1%, 18.4% 상승해 지난달의 17.9%, 19.1%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이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는 과열된 주택시장이 식기 시작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지만, 일부 주의 주택가격 절댓값은 여전히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P의 크레이크 라자라는 “여전히 미국의 집값이 높은 가격대에 머물고 있지만, 그 상승 속도가 줄고 있다”면서도 “10월의 전국 종합지수 상승은 34년 동안 4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

WSJ에 따르면 피닉스 주는 29개월 연속 주택가격 상승률이 32.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탬파 주가 28.1%로 그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는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도심 외곽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이에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겹쳐 주택 구매 수요가 급증했다. 기존 주택 매매는 2006년 이후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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