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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미 전역 50개주로 확산… 일부지역 확진비율 90% 달해

  • 보도 : 2021.12.23 10:19
  • 수정 : 2021.12.23 10:19

3주 만에 미 전역으로 확산… 델타 제치고 지배종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전주 비해 25.2% 증가

조세일보
◆…미국 뉴욕 코로나 검사소에서 한 여성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로이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새 변이 오미크론이 미 전역 50개주에서 모두 발견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확진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로셸 왈렌스키 CDC 국장은 22일(현지시간) 오미크론 변이가 미 전역에서 지배종(우세종)이던 델타를 빠르게 추월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서양 연안의 주, 서부 태평양 연안 북부 주, 중서부와 남부 일부 주에서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감염자의 9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만해도 왈렌스키 국장은 미국 내 확진자 중 99.5%가 델타 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미크론이 지난달 22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고 불과 3주 만에 델타를 제치고 지배종이 된 것이다.

또한 이날 CDC는 이틀 만에 오미크론 환자가 미국 45개주에서 미 전역인 50개주로 확산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으로 퍼진 새 변이 오미크론이 미국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28만8579명이다. 7일 평균 하루 확진자는 14만9331명으로 전주에 비해 25.2% 증가한 수치다.

입원환자도 증가했다. 뉴욕타임스(NYT)통계에 따르면 21일 기준, 입원환자는 6만3066명으로 4만 명대를 기록하던 지난달에 비해 2~30%가량 늘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뉴욕에서는 한 주 만에 확진자 수가 60% 증가해 3일 연속 최다 수치를 기록했으며 수도 워싱턴DC는 21일(현지시간)부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전날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총 5억 개의 신속 자가진단키트를 미국 가정에 무료로 배포하고 군 의료진 약 1,000명을 민간 병원에 배치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코로나19 비상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한편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은 세계 최초로 미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팍스로비드’는 항바이러스성 알약으로, 처방전만 있으면 가정 내에서 빠르게 복용할 수 있다. 이에 해당 치료제가 오미크론 변이와의 싸움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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