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오미크론, 델타보다 덜 치명적… 입원확률 80%↓”-남아공연구

  • 보도 : 2021.12.23 07:29
  • 수정 : 2021.12.23 07:29

남아공 국립전염병 연구소, 오미크론·델타 감염자 비교

"오미크론 데이터, 면역 갖춘 환경에서 나와… 추가 연구 필요"

WHO "데이터 여전히 불확실… 결론 내리기 일러"

조세일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한 여성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새 변이 오미크론이 델타 등 기존의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보다 덜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각 변이 감염자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이 델타에 비해 경미하다고 밝혔다.

특히 오미크론 진단을 받은 환자는 다른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보다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80%가량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남아공 내 10월부터 11월까지의 오미크론 감염자 데이터와 4월부터 11월까지의 델타 감염자 데이터를 비교한 것으로 아직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

셰릴 코언 NICD 교수는 “데이터가 오미크론의 증상이 다른 변이에 비해 심각도가 감소했다는 긍정적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 또한 오미크론 감염자의 경우 입원 위험이 델타 감염자보다 40~45%가량 낮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남아공의 60~70%가 코로나19에 이미 감염된 적이 있다는 통계로 비추어 보아 오미크론 데이터는 대부분 면역력이 갖춰졌다는 환경에서 나왔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코언 교수 또한 입원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로 코로나19 감염,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을 갖춘 이들이 많았던 점을 언급하면서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술책임자 마리아 밴 커코브는 “심각성에 대한 데이터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다는 견해를 밝혔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