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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이재명 조카 살인 변호 내용 도저히 용납 안된다" 

  • 보도 : 2021.12.09 11:12
  • 수정 : 2021.12.09 11:12

조세일보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방송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조카가 여성을 살해한 사건을 이 후보가 변호한 것과 관련, 이수정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이 후보의) 변론 논리가 도저히 저로서는, 십 수 년 동안 제가 노력한 모든 철학에 위배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8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넓게 보자면 집안에 범죄자 하나 없이 깨끗한 집안이 있겠냐. 조카가 살기가 어려웠고 그런 문제를 일으켜서,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않아서 내가 변론을 해줬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문제는 변론의 논리다. 그것이 만약 한 건이었으면 큰 문제가 아니고 조카니까라고 생각했겠지만 문제는 한 건이 아니다"라며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 등) 그렇게 가볍게 여성의 목숨을 취급하시는 입장이 없지 않지만, 제가 해온 일이 십 수 년 동안 스토킹 처벌법 만들어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살았는데 저의 신념과 위배되는 신념을 갖고 있는 것은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저는 이재명 후보와 경기도에서 일을 같이 해본 적도 있는데, 비교적 일을 잘 한다는 생각을 한편으로는 갖고 있었는데 제가 이 후보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들이 그동안 많이 있었다"며 "스토킹 살인만은 굉장히 엄벌해야 한다. 다 계획살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예비적 살인은 엄벌해야 하는데, 그런 내용을 과거에 변론을 하면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던 부분이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며 "만취했다는 이유로 너무 많은 것들을 용서받는 세상, 그게 남자든 여자든 그건 절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외국 같으면 터무니없이 이런 변론은 제출하지도 못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왜 술을 먹었다는 식의 변론들이 난무하는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 법조인들 사이에서도 고민이 필요한 부분 아니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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