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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승 과거 발언 논란, 윤석열 침묵 부적절하다"

  • 보도 : 2021.12.09 09:57
  • 수정 : 2021.12.09 09:57

조세일보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방송 캡쳐.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의 과거 발언으로 인해 사퇴해야한다는 여론과 관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봉우 미디어인권연구소 뭉클 객원연구원은 지난 8일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윤 후보의 발언이) 속 시원할 수가 없다. 이준석 대표의 경우는 핵심관계자들이 언론에 발언을 흘릴 때 언론에 나와서 내가 적당히 하라고 하겠다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런데 지금 윤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의 발언들로 문제가 되는데 답변을 아예 회피하고 책임을 안 지려고 하는 모습 아니냐, 그렇게 비춰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노 위원장이) 생각이 안 바뀐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위원장의 과거 발언들이 집회 참가자에 대한 실탄 사용이라거나 이런 내용을 봤을 때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금 5·18 폭동과 관련해서도 그렇고 (노 위원장이) 나는 영상을 올렸을 뿐이라고 하지만 이 발언은 핑계로 보이기 때문에 선언적으로 생각을 바꾸겠다는 발언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과거 "5·18은 폭동"이라거나, "김구 선생은 국밥이 늦게 나온다고 사람을 죽인 인간"이라고 발언해 구설에 오른 바 있다.

이종훈 시사평론가는 "(노 위원장이) YTN에 출연해 인터뷰하면서 '내가 언제 5·18을 폭동이라고 했냐, 나는 그런 의견이 있다는 동영상을 올렸을 뿐이다. 나는 한번도 5·18를 폭동이라고 한 적이 없다'고 얘기하지만 언론들은 다르게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평론가는 "서울신문 사설에서는 본인이 스스로 물러나든지 당에서 정리하는 것이 어떠내고 하면서 (노 위원장이) 앞으로는 발언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해명했지만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생각 자체가 바뀔리가 없지 않느냐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 위원장은 TV 인터뷰를 하면서 내가 사인일 때 쓴 글이 표현이 미숙하고 잘못된 건 있을지 몰라도 내 생각의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 같은 경우는 이런 노 위원장의 해명이 충분히 납득할만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최재성 전 의원도 내보내라고 할 정도의 반응이 나왔다. 경향신문 사설에서도 이런 인물을 그대로 두겠다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도전이라고 했고, 한국일보 역시 윤 후보가 논란에 분명히 선을 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며 "동시에 윤 후보는 기자들에 대해서 침묵했는데 이는 5·18을 부정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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