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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카 살인' 변호…與 "변호사-정치인 구분해야" 

  • 보도 : 2021.12.02 10:16
  • 수정 : 2021.12.02 10:16

조세일보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방송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조카가 저지른 여성 살인사건을 이 후보가 변호한 것과 관련, 여당이 변호사라는 직업과 정치인은 구분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부대변인은 지난 1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15~16년 전의 일이다. 국선변호사가 있음에도 누나가 직접 그렇게 애원을 하면 솔직히 고민이 많을 것"이라며 이 후보가 변호를 맡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부대변인은 "변호사협회에서 일한 부분에 대해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은 좋지 않고 흉악범도 기본권은 보장이 돼야 한다고 했다"며 "개인적으로는 그 여성의 가족이라면 변호사까지 용서를 못할 것 같다. 그렇지만 이것은 변호사의 일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지금 비판을 받아야 된다면 달게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정책적으로 이런 피해 여성이 나오지 않게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정치인으로서는 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맞다"며 "15년 전에 왜 (변호했냐고 하면) 당시에는 이 후보가 아무 직책없는 부대변인 정도의 정치인이었고 성남시장도 아니었다. 변호사는 직업이다. 정치인으로서 (여성) 정책을 제안하는 부분과는 구분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15~16년 전 일이라는 것이 왜 여기서 나오는지 모르겠다. 변호사가 변호하는 행위 자체에 대해서 비판을 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이 후보가 당시 심신미약과 어떤 정신질환에 의한 감형을 주장했는데 2018년에는 김성수 씨 PC방 살인사건과 관련해서는 정신질환에 따른 감형에 굉장히 분노한다는 표현을 했다"고 반박했다.

임 대변인은 "이재명 변호사의 입장이 맞는 건지 아니면 그 이후에 이재명 도지사 또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입장이 맞는 것인지 설명해달라"며 "심신미약과 정신질환 감형에 대한 이 후보의 입장이 빨리 표명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히 사과로 넘어갈 것이 아니라 둘 중에 어느 것이 본인의 현재 입장인지 표현하는 것은, 대선 후보로서 정신질환 감형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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