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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긴축시대]

연준 부의장 "올해 높은 물가상승에 불만 커"

  • 보도 : 2021.12.01 07:20
  • 수정 : 2021.12.01 07:20

"물가상승률이 4~5%면 아무도 기뻐할 수 없다"

"내년에도 이런 수준이라면 (통화정책이) 성공 못 한 것"

"물가상승률을 낮춰 기대치를 낮추는 게 중요"

"금리 인상 전에 최대 고용 달성해야 해"

조세일보
◆…리차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사진 로이터)
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물가상승 목표치 2% 초과에 불만이며 내년에도 이런 수준이 반복되면 (통화정책이) 성공적이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클라리다 부의장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대화에서 "물가상승률이 4~5% 수준으로 오르면 아무도 기뻐할 수 없다"며 "올해는 (통화정책이) 성공적이지 못햇는데 내년에도 이런 수준이라면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포함한 여러 연준 관계자들은 물가상승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는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 종료를 몇 달 앞당기는 것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연준이 물가상승률을 낮춰 그 기대치를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리 인상 전에 고용도 최대치로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준은 11월부터 경기부양책을 축소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 월 1200억 달러 규모의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을 종료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 초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난달 25일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내년 1월부터 자산매입 축소 규모를 지금보다 2배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은 11월과 12월에 매입 규모를 월 150억 달러씩 줄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골드만삭스 예상대로라면 내년 1월부터 월 300억 달러씩 줄어든다.

골드만삭스는 2022년 3월 중순이면 자산매입 축소가 완료되고 6월부터 3차례에 걸친 기준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을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회의록에 따르면 다가올 12월 14~15일 회의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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