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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산업, 설계사 인력 고도화 통해 성장·수익성 높여야”

  • 보도 : 2021.11.29 16:20
  • 수정 : 2021.11.29 16:20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보험산업이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된 가운데 이러한 추세 역전을 위해선 보험설계사 인적자원 고도화를 통한 인력 재배치로 성장성,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임준 연구위원은 ‘보험산업 인적자원 고도화 방향’ 보고서를 29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위원은 “국내 보험산업은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반 하락하는 추세에 있는데 이를 역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성공 방식이나 비즈니스 모델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위원은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발전 모델의 개발이 필요하며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서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가 인적자원 고도화”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보험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적자원 고도화 방향을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화 ▲ 위험의 진화 등 3가지 환경변화와 연계해 살펴봤다.

먼저 베이비붐 세대가 본격적으로 사망하는 단계에 진입하게 되면서 2060년까지 지속적으로 사망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1인 가구의 비중이 늘면서 전체 1인 가구 가운데 고령층의 비중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따라 사망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사건 가운데 하나로 상속분쟁이 꼽힐 수 있으며 유언신탁이 상속 분쟁에 대비할 수 있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임 연구위원은 “향후 신탁수요에 대응하여 신탁 분야 전문 지식을 보유한 보험설계사 육성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설계사의 전문성 제고 방향 가운데 하나가 보험과 신탁 관련 전문지식을 보유한 인력 양성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디지털화의 진전과 함께 기업 조직 내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적 역량과 함께 보험산업 관련 비즈니스 지식도 겸비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 연구위원은 “현행 교육 시스템 하에서는 두 가지 역량을 모두 보유한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키워내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개별 보험회사 차원에서 또는 보험산업 차원에서 어떤 시스템을 통해 육성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그동안 국내 보험산업은 사망, 건강, 자동차 관련 위험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나 향후에는 기후변화, 팬데믹, 사이버리스크처럼 새로운 위험으로 학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연구위원은 “현재 국내 보험산업은 계리·수학·통계학 중심의 인력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공학이나 다른 자연과학의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보험시장 개척에 한계가 있다“면서 “국내 보험산업도 새로운 위험으로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사전적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공학이나 자연과학(기상학, 지질학 등) 기반의 위험평가 전문인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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