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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 위기 헝다]

헝다 회장, 지분 4천억원 매각…화양녠 거래 중단

  • 보도 : 2021.11.29 14:48
  • 수정 : 2021.11.29 14:48

쉬자인 회장,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분 4100억 원치 매각

중국 당국, 개인 재산 매각해 대금 지불 요청

다음 달 6일, 이자 985억 원 유예기간 30일 종료

화양녠, 미결제 대출과 관련한 청원으로 거래 중단

조세일보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 (사진 로이터)
중국 2위 부동산개발사 헝다그룹(에버그란데) 회장이 수천억 원 상당의 그룹 주식을 매각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은 자금난 해소를 위해 자신의 지분 3억4400만 달러(약 4100억 원)를 매각했다. 매각 소식이 전해지자 헝다그룹 주가가 오전에 4.8% 하락했다.

헝다뉴에너지자동차는 여전히 새로운 투자자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5% 급락했다.

헝다그룹은 현재 3050억 달러(약 364조 원)의 빚을 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쉬자인 회장에게 개인 재산을 매각해 채권 보유자들에게 대금을 지불할 것을 요청했다.

쉬자인 회장은 미술품과 고급 주택 매각으로 70억 위안(약 1조3076억 원)을 조달해 이자 지급과 부동산 개발사업, 월급 지급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헝다는 10월 보유 제트기 2대를 5000만 달러(약 597억 원)에 처분해 달러채 이자를 지급하는 데 쓴 바 있다.

헝다는 11월 6일 만기 달러채 이자 8250만 달러(약 985억 원)를 지급하지 못해 30일 유예기간에 들어갔다. 다음 달에도 2023년 6월, 2025년 12월 28일 만기 달러채에 대해 이자 2억5500만 달러(약 3000억 원)를 내야 한다.

화양녠(판타지아)는 이날 정보공개가 있을 때까지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이 회사는 지난 목요일 미결제 대출과 관련된 청산 청원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헝다그룹과 화예녠, 자자오예(카이사) 등 중국 부동산업체들은 12월 상환해야 하는 부채 규모가 13억 달러(약 1조5521억원)에 달한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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