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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2명 확진” 오미크론 북미상륙…바이든, 오늘 긴급 대책회의

  • 보도 : 2021.11.29 10:14
  • 수정 : 2021.11.29 10:14

캐나다 보건당국 “나이지리아 방문한 여행객 2명 확진…사례 계속 나올 것”

파우치, 바이든에 “심각성 파악에 2주 걸릴 것”…“미국 유입은 기정사실”

조세일보
◆…남아공발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요하네스버그 탐보 국제공항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 <사진 로이터>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북미 대륙에도 오미크론이 상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오늘 이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당국은 최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여행객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이브 뒤클로 캐나다 보건장관은 이와 관련해 “검사와 감시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변이 확진자가 캐나다에서 더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지난 26일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남아공, 모잠비크 등 남부 아프리카 7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현재 오미크론은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날 WHO는 해당 변이가 기존 변이에 비해 전염성이 강하거나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WHO는 “초동자료에 따르면 남아공에서 입원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는 특정 변이 때문이라기보다는 전체 감염자 수의 증가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의 심각성을 파악하는 데는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릴 것”이라며 현재 대응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 또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조사하는데 2주가 걸린다고 보고했다.

그는 또한 NBC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이 미국에 상륙했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며 “이 정도 전파력을 가진 바이러스가 발발했고 사례가 나온 벨기에와 이스라엘 등 다른 국가에서 여행 알력이 있는 만큼 변이가 확산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휴가지에서 복귀해 보건 당국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뉴욕주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관련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또한 남아공뿐 아니라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비크 등 남부 아프리카 8개국에 대한 여행경고를 4단계(매우 높은)로 상향했으며 29일부터 이들 국가에 대한 여행을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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