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이준석 "김병준, 당분간 선대위 '원톱'... 자리 비워드리겠다"

  • 보도 : 2021.11.26 15:39
  • 수정 : 2021.11.26 15:39

"'채용비리' 김성태 거취, 5시 본부장 회의에서 논의"

조세일보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자신과 함께 공동선대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준 위원장을 향해 "지금 당장은 상당한 주도권 갖고 선거대책위원회를 운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당 대표실 앞에서 '당분간 김병준 원톱 선대위 체제로 가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제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돼 있지만, (홍보미디어본부장을 겸임한) 제가 맡은 실무분야가 따로 있으니 총괄 관리는 김병준 위원장이 최대한 많은 부분을 맡으시도록 중간에 비워드릴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과 관련해선 "김종인 위원장 입장은 바뀐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것(김종인 전 위원장의 발언)을 직역해서 받아들이는 게 좋다"며 "요구사항이 명확해 보여서 후보가 판단할 시간을 줘야 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놓고 '밀당(밀고 당기기)'을 하는 과정에서 윤 후보를 향해 "주접을 떨고 있다"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서는 "일부 언론사에 익명으로 인터뷰하면서 그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는 분들 있다"며 "'아주 나쁜 의도가 있다'는 의심을 받을 지점이 충분히 있었다. 김종인 전 위원장도 당연히 마음이 상할 부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자가 아닌 제가 보기에도 의도 같은 평가가 있었고 동일한 언론사를 통해 동일한 인물이 발언한 거로 인다. 제가 알고 있는 그 인물이 맞다면, 좀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제가 직접 소통해서 자제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녀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 중인 김성태 전 의원이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은 데 대해선 "(후보가) 당연히 그런 부분에 대해 깊은 고민 끝에 판단을 내린 거로 알고 있다. 급작스럽게 결정된 인사라기보다는 여러 검토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오후 5시 본부장 회의에서 합리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의 인선은 2030청년세대에 대한 모욕'이라는 지적과 관련해선 "워낙 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은 사건이라 잘 해명된다면 몰라도 잘 해명 안되면 김 전 의원 능력 차치하고 시작과정에서 젊은세대에게 부정적 평가받을 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했다.

'김 전 의원의 교체 가능성'과 관련해선 자신을 '고래싸움'에 낀 '새우'에 비유하며 "새우는 그런 거 언급하는 사람이 아니다. 고래들끼리 알아서 하는 것이다. 오늘 5시에 실무적으로 얘기할 듯하다"고 말을 아꼈다.

선대위 '종교특보단장' 하마평에 오른 이은재 전 의원과 관련해선 "윤 후보가 선대위 운영 측면에서 여러 가지 위임을 얘기했으니 그런 건 1차적으로 특보단장을 맡게 된 권영세 의원이 검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