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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두환도 빈손으로 갔다"... '전남닥터헬기' 도입 강조

  • 보도 : 2021.11.26 15:06
  • 수정 : 2021.11.26 15:06

조세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오전 전남 신안군 압해읍 응급의료 전용헬기 계류장에서 열린 섬마을 구호천사 닥터헬기와 함께하는 국민 반상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최근 별세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더 행복하고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해 '전남도서지역 닥터헬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6일 오후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계류장을 찾아 '섬마을 구호천사 닥터헬기와 함께하는 국민반상회'를 열었다. 전남도서지역 전용헬기 도입과 전용 이착륙장 확대를 원하는 응급의료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다.

이 후보는 "정말 사람의 목숨을 귀하게 여기는 사회라면, 돈이 조금 들더라도 이런 후송헬기나 닥터헬기들을 대량 공급해서, 확충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 않는 나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헬기수송을 하면 비싸긴 한데, 사실은 그런데 쓰자고 우리가 돈 버는 것 아니냐. 잘 쓰자고 하는 거지, 쌓아놓고서 뭐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전두환 저 사람이 사람을 죽여가면서 권력을 찬탈하고 추징금도 안내고 돈을 수백, 수천억 가지고 있지만 결국 빈손으로 갔지 않냐"며 "인생도 그런 것이다. 우리가 열심히 세금 내는 이유가 '더 행복하게 살자. 더 건강하게 살자'는 것인데, 닥터헬기나 국민들의 보건, 안전, 생명에 관한 문제는 조금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 같은 경우도 인구가 1400만 명 정도 되는데, 사실 생존 가능한 외상환자들이 이송이 늦어지면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외상환자들 때문에 우리가 닥터헬기 운영을 조금 해봤는데, 섬이 많은 지역들은 실제로 섬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치료받기가 매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실제 현장에 계신 분들이니까 여러분들의 절절한 말씀을 들으면 수도권, 도심에 거주하며 병원이 5분 이내에 있는 다른 국민들께서도 '아, 이런 지역에도 투자해야 하는구나. 이런 곳의 보건의료에 예산 쓰는 것이 아까운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응급의료 관계자들의 의견을 구했다.

한편, 이 후보는 "닥터헬기 이야기하니까 우리 경기도 생각이 나고, 이국종 교수님이 생각이 난다"며 이 교수와의 '깜짝 전화연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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