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금융증권 > 금융일반

10월 가계대출금리 0.28%p↑…6년 5개월만에 최대 상승폭

  • 보도 : 2021.11.26 12:18
  • 수정 : 2021.11.26 12:18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10월 가계대출 금리가 전월대비 0.28%포인트(p) 상승하며 2015년 5월 31%p 오른 이후 6년 5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주택담보, 일반신용 등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상승을 견인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1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의하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대비 0.28%포인트(p) 오른 3.46%를 기록했다.

한은은 지표금리 상승, 가계대출 관리 노력 등으로 주택담보, 일반신용, 보증, 집단 대출금리가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금리 3.46%는 2019년 5월 3.49% 이후 최고치이며 0.28%p 오른 것은 2015년 5월 0.31%p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주담대 금리는 전월대비 0.25%p 오른 3.26%를 기록했다. 2018년 11월 3.28% 이후 최고치이며 상승폭으로는 2015년 5월 0.25%p 이후 최대폭이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4.62%로 전월과 비교해 0.47%p 올랐다. 2019년 3월 4.63% 이후 최고치이며 2020년 12월 0.49%p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 송재창 팀장은 “10월 중 지표금리 상승과 은행의 우대금리 축소 등 가계대출 관리의 영향으로 대출금리가 올랐다”며 “인터넷 은행을 중심으로 중금리 대출 시행으로 중·저신용자 차주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06%p 상승한 2.94%를 기록했다. 지표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대기업이 일부 은행의 연체율 하락 등으로, 중소기업이 일부 은행의 정책성자금 취급 등으로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전체 기업대출금리가 올랐다.

비은행금융기관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은 0.07%p 하락했고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는 각각 0.07%p, 0.07%p, 0.01%p 올랐다.

기업과 가계 대출금리가 모두 오르면서 전체 대출평균금리는 전월대비 0.11%p 상승한 3.07%로 나타났다.

10월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금리는 지난달보다 0.12%p 오른 1.29%를 기록했다. 시장금리 상승, 유동성 관리 노력 등으로 순수저축성예금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오르고 시장형금융상품도 금융채, CD를 중심으로 오르면서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대비 상승했다.

은행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는 1.78%p로 전월대비 0.01%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16%p로 전월대비 0.02%p 확대됐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