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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종인 뺀 인선' 발표... "중도·합리적진보 아우를 것"

  • 보도 : 2021.11.25 12:46
  • 수정 : 2021.11.25 12:46

윤석열, 6개 총괄본부장 발표하며 '김종인 질문'엔 말 아껴

윤석열 "선대위 조직 구성하며 순차적으로 인사 발표할 것"

이양수 "영입한 '개혁인물', 총괄선대위원장 해결하면 발표"

이양수 "김병준 역할 한정해 김종인과 타협?... '금시초문'"

조세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5일 "선거운동을 더 지체하기 곤란하고 1분 1초를 아껴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공석으로 한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총괄본부장이든 선대위 구성을 부의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에 주호영 전 의원 ▲직능총괄본부장에 김성태 전 의원 ▲ 정책총괄본부장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당무지원본부장에 권성동 사무총장 ▲총괄특보단장에 권영세 의원 ▲홍보미디어본부장에 이준석 대표 등을 선임했다. ▲선대위 공보단장은 조수진 의원 ▲공보실장은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선대위 대변인은 김은혜·전주혜 의원, 원일희 전 SBS 논설위원, 김병민 윤석열 경선 캠프 대변인이 맡는다. 별도조직인 ▲약자동행위원회의는 윤 후보가 위원장 ▲김미애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윤 후보는 인재영입과 관련해 "민생, 공정, 미래가치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 정상화를 목표로 하겠다"며 "중도와 합리적인 진보를 아우르는 모습을 통해 민주당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 과거 보수정당 몸담지 않은 분, 사회약자를 위해 일해 오신 분, 공정과 상식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삼고초려해서 모시겠다"고 말했다.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선 "한 번에 전부 마무리해서 발표하기보단 일단 기본적인 당 조직과 관련해 우리 당에서 출발하는 선대위 조직을 먼저 구성해 나가면서 외부 영입인사들을 순차적으로 삼고초려해 모시고 최고위원회의에 부의해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에 선대위 조직을 계속 보강해 나가겠다. 선대위가 출발하게 된 만큼 저 역시도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 정권교체라는 막중한 책임 가지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공손하게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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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후보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김종인 전 위원장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김종인 박사님과 관련된 얘기는 제가 더 말씀을 안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정책이나 비전을 말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선대위 인선 갈등으로 보내고 있다'는 당내 비판과 관련해선 "일리가 있는 비판"이라며 "경선과정에서 본선에 대비한 조직(대선기획단)을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 전당대회를 마친 후 선대위 조직 구성을 상당히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발표 이후 정책을 준비하며 늘 '정책행보'를 해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오늘부터 더욱 본격적인 행보를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선대위 구성 지연과 관련해 "원래 경선이 끝난 후 대선기획단을 구성해 방향을 설정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본선캠프에 들어서 활동한다. 이번에 저희가 시간도 좀 부족하고 해서 대선기획단을 구성하지 않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된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또 "선대위가 너무 정치인들 일색 아니냐고 하는데 사실 공동선대위원장이나 선대위 기타조직에 개혁적인 인물들이 검토되고 확정된 것도 있다. 총괄선대위원장 문제가 해결되면 같이 발표하려고 선대위를 큰 틀에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위원장의 확답 전에는 선대위 추가 인선이 없느냐'는 물음엔 "추가 인선과 김 전 위원장의 거취는 별도"라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위원장 합류 전까지 선대위는 누가 총괄하느냐'는 물음엔 "모든 선대위는 후보가 총괄한다"고 답했다.

총괄상황실장으로 거론되던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거취와 관련해선 "오늘 6개 부분 총괄본부장을 발표한 이유는 12월 6일 선대위 발대식을 앞두고 실무진을 구성하고 인선하고 활동방향을 설정하는 데 시급한 부분이기 때문"이라며 "다른 부분은 나중에 별도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의 자리는 두되 역할을 한정함으로써 김 전 위원장과 타협점을 찾는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금시초문"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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