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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與, 말로는 '무조건 특검'... 행동으론 '조건부 특검'"

  • 보도 : 2021.11.23 12:52
  • 수정 : 2021.11.23 12:52

김기현 "與, '특검법 회담' 제안에 묵묵부답하는 '지킬과 하이드'

김도읍 "'국힘 개발이익환수법 반대'는 李가 퍼트린 '가짜뉴스'"

김도읍 "與, 국토위에서 예산안심사·개발이익환수 연계 '발목잡기'"

조세일보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왼쪽)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기현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대장동 특검' 도입에 필요한 '특검법 논의를 위한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특검을 거부하며 국민의힘이 개발이익환수법안에 반대하고 있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 논의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하자'고 공개적으로도 제안하고 실무적으로도 제안했지만, 민주당은 아직도 명확한 답변이 없다"며 "민주당은 수사기관의 종합적인 수사결과를 보고 (특검) 도입 여부를 논의할지 말지를 의논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특검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민주당"이라며 "말로는 조건 없는 특검을 논의한다며 국민들을 속이고, 뒤로 가서는 (얼토당토않은 조건을 내걸며) 실제 행동으로 특검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의) 오늘의 모습은 지킬과 하이드를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도읍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후보가 어제 SNS를 통해 '개발이익 환수법을 막는 자는 화천대유를 꿈꾸는 공범'이라며 우리 당에 책임을 회피하는 가짜뉴스를 퍼뜨렸다"며 "우리 당은 개발이익환수법안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8일 '일괄상정하자'는 우리 당의 제안을 반대한 당은 정작 민주당이었다. 어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도 예산안심사와 개발이익(환수법안)을 연계한 '발목잡기'로 정회됐다"며 "파행의 전적인 책임은 '대장동게이트'를 물타기하려는 민주당의 후안무치한 행태에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이번 국감 때만 해도 '대장동이 최대치적'이라고 강조하다가 대장동게이트와 관련한 국민들의 의심이 짙어지자 이제야 개발이익환수를 강조하면서, '개발이익환수를 제도화하는 것이야말로 진심으로 반성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반성 순서가 틀렸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대장동 입막음용 법안'을 처리하기에 앞서 이 법안이 나오게 된 근본원인인 대장동게이트 진실부터 낱낱이 규명돼야 한다"며 "이 후보와 민주당이 진정 대장동게이트를 반성한다면 입으로만 특검수용을 외칠 것이 아니라 특검법을 논의하는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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