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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종부세 고지]

올해 종부세 5조7000억, 절반은 서울에서 걷힌다

  • 보도 : 2021.11.23 11:10
  • 수정 : 2021.11.23 11:10

전체 종부세액 5조7000억 중 서울 2조7766억

지난해 세액 기준 비중 65% 올해 49%로 낮아져

조세일보
◆…국세청이 종부세(주택분) 고지서 발송을 시작한 22일 오후 한 납부 대상자가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종부세 고지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올해 총 5조7000억원 규모의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가 부과되는 가운데, 서울시민이 부담하는 세액은 전체의 절반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액 자체는 크게 늘었지만, 비중은 작년 65%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23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1년 주택분 종부세 시도별 고지 현황'에 따르면 서울은 총 48만명이 2조7766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기획재정부는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94만7000명, 세액은 5조7000억원이라고 밝혔다. 고지 인원은 지난해 66만7000명에서 28만명, 고지 세액 1조8000억원에서 3조9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서울의 고지 인원은 지난해 39만3000명에서 올해 48만명으로, 8만7000명(22%) 늘었다. 세액은 1조1868억원에서 2조7766억원으로, 1조5898억원(2,3배) 늘었다. 하지만 세액 기준 비중은 작년에 비해 낮아졌다. 서울은 지난해 전체 종부세의 65%를 냈지만, 올해는 49% 수준이다.

경기는 23만8000명으로 지난해 14만7000명 보다 9만1000명이 늘었고, 세액은 2606억원에서 1조1689억원으로 증가했다. 인천의 경우 인원은 2만3000명, 세액은 1283억원으로 지난해(1만3000명, 242억원) 보다 대폭 늘었다.

부산은 4만6000명이 2561억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1만6000명이 4293억원을 부담, 지방 가운데 세액이 가장 많았다.

세액을 기준으로 하면 대구(1470억원, 2만8000명), 제주(1418억원, 7000명), 광주(1224억원, 1만명), 대전(875억원, 1만8000명), 충남(750억원, 1만4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세액 기준으로 지난해 보다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충북이다. 충북은 지난해 80억원에서 올해는 707억원으로 8.8배 증가했다.

고지 인원 기준으로는 세종이 가장 많이 늘었다. 세종은 지난해 4000명이 종부세 과세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1만1000명으로 증가했다.

국세청은 "종부세 고지 현황은 최초 고지세액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오류검증, 납세자 신고 또는 재산세 변동 등을 반영한 최종 결정세액(다음 해 말 발표)과는 차이가 있다"며 "종부세는 인별로 부과되는 세목이므로 지역별 통계는 물건소재지 기준이 아닌 과세대상자의 주소지(법인은 본점 소재지)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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