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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물가상승 공포에 주요지수 일제히 하락

  • 보도 : 2021.11.11 07:32
  • 수정 : 2021.11.11 07:32

10월 CPI 발표에 주요지수 일제히 하락

"물가상승 이야기가 모든 것을 움직인다"

"계속 악화될 것…핵심 CPI 2022년 초에나 정점"

생산자물가, 소비자물가 크게 앞서고 있어

조세일보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사진 로이터)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10월 소비자물가 발표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04포인트(0.66%) 내린 3만6079.94에 마감했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54포인트(0.82%) 하락한 4646.71을 기록했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263.84포인트(1.66%) 내린 1만5622.71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 노동부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6.2%, 전월 대비 0.9% 급등했다. 특히, 전년 대비 상승률은 1990년 11월 이후 최고치.

보고서는 세계 공급망 위기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를 포함한 여러 중앙은행의 기대보다 오래 지속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투자 경제분석가는 "물가상승 이야기가 모든 것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며 "연준의 정책에 영향을 미쳐 기준 금리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레고리 다코 옥스포드이코노믹스 경제분석가는 "노동부 보고서가 지금과 같은 물가 급등세가 어느 정도 지속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상승 상황이 계속 악화할 거라 본다"며 "핵심 CPI가 2022년 초에나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핵심 CPI도 1991년 8월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10월 핵심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6%, 전월 대비 0.6% 올랐다.

생산자물가 상승 폭은 소비자물가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

9일 미국 노동부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8.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PPI가 전년 동월 대비 13.5% 상승했고 밝혔다.

월가의 공포지수라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5.40% 오른 18.74를 기록하며 거의 한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1.2bp 상승한 1.561%를 기록했다.

7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가 회사 지분 10% 매각 결정을 트위터 여론조사로 결정하자 테슬라 주가가 하락과 상승을 반복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4.34% 상승했는데,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결과.

이날 뉴욕증시에 상장한 전기차 회사 리비안의 주가는 29.14% 급등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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