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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요소수 해결에 최선...지나친 불안감 갖지 말길" 

  • 보도 : 2021.11.09 10:21
  • 수정 : 2021.11.09 10:21

9일 오전 화상 국무회의 주재...'요소수' 공급 대란 해결 강조

文 "수입 지체 조기 해결 및 수입 대체선 발굴에 최선 다해"

"공공부문 여유분 우선 활용...긴급 수급 조정 조치 로 수급 안정화 만전 기할 것"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영상회의실과 정부서울청사-세종청사를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요소수 수급 문제 해결을 거듭 주문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요소수 수급 문제로 물류대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에 "정부가 수입 지체를 조기에 해결하는 노력과 함께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1관 3층 영상회의실과 정부서울청사·정부세종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요소수 공급 차질 문제가 시급한 현안이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급한 곳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 수급 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 분업체계가 흔들리고, 물류병목 현상과 저탄소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의 변화로 공급망 불안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됐다"며 "차제에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를 보다 광범위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국가의 수입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고, 면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달라"면서 지금까지 첨단기술영역 중심의 전략 물자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으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품목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수입선 다변화와 기술 자립, 국내 생산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019년 7월 일본의 반도체 주요 부품의 대한(對韓) 수출규제 조치 당시 이를 극복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중국발 요소수와 그 원료인 요소에 대한 대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수입선 다변화 및 국내 생산의 물꼬를 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앞서 전날 참모회의에서도 요소수 수급 문제와 관련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력 지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병목 현상 등으로 인한 물가 불안요인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은 5%대, 중국은 10%대, 유로존은 4%대까지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뒤, "우리는 올해 2% 초반대에서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공급 확대에 이어 이번 주부터는 유류세를 20% 인하한다. 물가 안정이 민생 안정의 첫걸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부처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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