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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인물탐구]③

'윤석열 신드롬'과 '윤석열 리스크'

  • 보도 : 2021.11.02 06:32
  • 수정 : 2021.11.02 06:32

조국사태와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권주자 탄생을 예고하다

추윤갈등, '인사'와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고조… '범계 아우'의 묵살에 검찰총장 사퇴

윤봉길의 마음으로 대선 출마?…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다"

윤석열이 넘어야 할 산(山)은 부인과 장모 의혹… '고발사주 의혹', 득이 될까 실이 될까?

잦은 '실언'으로 비난 자초한 윤석열의 입(口)… 실패했던 보수정권 인사들로 가득한 캠프

조국사태와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권주자 탄생을 예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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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9월 9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른바 '조국 사태'를 계기로 문재인 정권과 큰 갈등을 겪는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안이 공개된 이후부터 인사청문회 직전까지 조 후보자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와 동생 조권 씨 등 소위 '조국 일가'에 대해 사모펀드 불법투자 의혹과 자녀 입시비리 의혹, 웅동학원 채용비리 의혹 등이 제기됐다.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강행했고, 윤석열의 검찰은 장관 임명 16일 만에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0월 14일 조 전 장관은 임명 35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윤석열의 검찰은 조 전 장관의 사퇴 이후에도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 댓글 사건,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과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정·관계 로비 의혹,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수사를 이어나갔다.

2020년 1월 2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임명됐고, 그해 '윤석열 신드롬'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같은 달 세계일보에서 진행한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윤 총장은 두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정치는 그의 관심사가 아니었다는게 윤 후보의 주장이다. 정치에 관심이 없으니 여론조사 후보에서 빼달라는 윤 총장 본인과 대검찰청의 요청으로 윤 총장은 여론조사에 한동안 오르지 않았다.
추윤갈등, '인사'와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고조… '범계 아우'의 묵살에 검찰총장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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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후보자 시절인 지난 2019년 12월 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 전 장관은 취임 일주일 만인 1월 8일 검사장 인사에 이어 8월 7일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등을 단행했다. 청와대와 여권 수사를 담당했던 윤 총장의 참모진은 뿔뿔이 흩어져 완전히 해체되다시피 됐다. 윤 총장이 추천한 인사는 모두 승진에서 배제됐다.

2020년 10월 16일 한 통의 편지가 모 언론사에 도착했다. 라임자산운용펀드 운용과정에서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편지였다.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술 접대를 했고 라임펀드 청탁 건으로 야당 정치인에게 수억원의 로비자금을 전달했다고 검찰에 밝혔지만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추 전 장관은 윤 총장에게 라임 의혹 수사와 윤 총장의 가족 관련 수사에 대한 검찰총장의 수사 지휘를 중단하라며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

추 전 장관과 윤 총장의 '추윤갈등'은 10월 국정감사에서 다시 한번 대대적으로 드러났다. 윤 총장은 "법리적으로 검찰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추 전 장관은 "검찰총장에 대한 지휘 감독권이 있다"고 날을 세웠다.

추 전 장관은 "검찰의 수장 자리를 지키면서 그런 말('장관의 수사 지휘가 위법하다')을 하는 것은 대단히 모순이고 착각이다. 도리가 아니다"라며 "직을 내려놓으면서 '검찰 조직을 지키겠다'고 해야 한다"고 윤 총장의 사퇴를 종용했다. 윤 총장은 "임기 동안 할 일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책무다. 흔들림 없이 책무를 다하겠다"며 버텼다.

추 전 장관은 급기야 11월 24일, 그리고 12월 16일 두 차례에 걸쳐 윤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와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일선 검사장들과 고검장들, 전직 검찰총장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부부장 검사들은 징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냈고, 서울행정법원은 윤 총장의 손을 들어줬다.

추 전 장관이 사퇴하자 박범계 의원이 법무부장관에 올랐다. 그러나 윤석열은 임기를 4개월 앞두고 총장 사퇴를 결심했다. 당시 신현수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통해, 그리고 두 차례 직접 박 장관을 만나 전달한 검찰 인사안에 대한 의견이 무시됐고, 여당이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폐지하기 위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입법에 본격적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윤 총장은 "내가 검찰총장으로서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은 지난 3월 4일 대검찰청 청사에서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며 검찰총장직 사의를 밝혔다.
 
윤봉길의 마음으로 대선 출마?…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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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가 지난 2020년 6월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윤석열 캠프]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지 4달이 채 되기 전인 6월 29일 윤석열은 윤봉길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해 국정감사까지만 하더라도 "지금 제 직무를 다 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는 생각이었지만, 세 명의 법무부장관을 거치면서 대망론은 현실이 됐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게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셨다. 저는 그 뜻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 법을 집행하면서 위축되지 말라는 격려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공직 사퇴 이후에도 국민들께서 사퇴의 불가피성을 이해해주시고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셨다. 저는 그 의미를 깊이 생각했다.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리고 자유와 법치를 부정하는 세력이 더 이상 집권을 연장해 국민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정권을 교체하는 데 헌신하고 앞장서라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를 향해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해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 우리 헌법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내려 한다. 민주주의는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고 자유는 정부의 권력 한계를 그어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이다.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인가. 도저히 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는 승자를 위한 것이고 그 이외의 사람은 도외시하는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인간은 본래 모두 평등한 존재이다. 그래서 누가 누구를 지배할 수 없고 모든 개인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며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개악과 파괴를 개혁이라 말하고, 독재와 전제를 민주주의라 말하는 선동가들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지금보다 더욱 판치는 나라가 돼 국민들이 오랫동안 고통을 받을 것이다. 저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다"고 했다.

시민들도 화답했다. 윤석열 캠프는 7월 26일 공식 후원계좌를 오픈한 지 20시간 15분 만에 목표액 25억원을 채웠다.
 
윤석열이 넘어야 할 산(山)은 부인과 장모 의혹… '고발사주 의혹', 득이 될까 실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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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사진은 2019년 7월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검찰총장 임명장을 받기 위해 부인 김건희 씨의 내조를 받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윤 후보에게는 오는 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과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바로 부인과 장모의 각종 의혹이다.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앞두고 윤 후보 측근에 대한 수사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의 부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 혹은 협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장모는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했고 요양병원 요양급여를 부정수급 했으며, 추모공원 사업권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고 재판이 진행 중이다.

윤 후보는 그동안 "법 적용에는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이 제 소신"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월 20일 부인의 주식거래내역을 페이스북에 전격 공개하며 정면돌파에 나섰고, 지난 15일 TV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도덕성 공세'를 펼치자 "반대 진영의 고소·고발을 가지고 저의 도덕성을 말하면 안 된다"고 일축했다.

지난 10월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는 "저는 2년을 털어도 뭐가 안 나왔다.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오느냐는 둘째 문제이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출마선언 직후에는 기자들에게 "선출직 공직자로 나서는 사람은 능력과 도덕성을 무제한 검증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합당한 근거와 팩트에 기초해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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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지난 10월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웅 ·권성동·장제원 의원, 주광덕·박민식·김경진 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소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발사주 의혹'도 변수다. 최초 제보자인 조성은 씨에 따르면, 윤 후보는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손준성 검사를 통해 김웅 당시 국민의힘 의원 후보에게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

윤 후보는 조씨를 통한 여권의 '제보 사주'라는 입장이다. 허위보도한 기자를 형사고소하는 등 본인과 관련된 사건은 직접 고발해왔고 당시 추 장관의 인사로 수족이 잘린 상황에서 고발 사주라는 자충수를 둘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최근 손 검사에 대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지만, 향후 전개에 따라 윤 후보 지지층이 결집하거나 이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잦은 '실언'으로 비난 자초한 윤석열의 입(口)… 실패했던 보수정권 인사들로 가득한 캠프
윤 후보가 넘어야 할 또 다른 산은 바로 다름아님 후보 본인의 "입(口)', 즉 '설화(屑話)'다. 캠프 측은 설화가 생겨날 때마다 맥락이 생략된 '진의 왜곡' 혹은 '확대해석'이라며 해명하고 반박해왔다. 그러나 정계 입문 4개월 차 '정치신인'의 말실수가 계속되자, 너그럽던 지지층도 지쳐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윤 후보는 지난 9월 13일 안동대학교에서 "사람이 손발 노동으로 해 가지고는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그건 이제 인도도 안 한다.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성을 강조하려는 의도였지만 육체노동과 아프리카 대륙을 비하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 외 ▲"한 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7월 19일 매일경제 인터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8월 4일 부산일보 인터뷰) ▲"앞으로 정치 공작을 하려면 인터넷 매체가 아닌, 국민이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 누가 봐도 믿을 수 있는 신뢰 가는 사람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으면 좋겠다"(9월 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주택 청약 통장을 모르면 거의 치매 환자"(9월 29일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TV') 등의 발언으로 연일 구설에 올랐다.

캠프 측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윤 후보의 '전두환 옹호 발언'과 '반려견 사과'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그야말로 불난 집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윤 후보는 지난 10월 19일 해운대구갑 당원협의회에서 "호남분들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이 있다"고 말해 '전두환 옹호' 논란을 촉발했다. 윤 후보는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앞에 떼고 뒤에 떼어서 논란을 만든다"며 "김재익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 등 각 분야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해서 내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10월 22일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자 '사과는 개나 주라'는 것이냐는 비난 여론이 폭발했다. 캠프 관계자는 "정치를 잘 모르는 상업광고 실무자 출신으로 구성된 SNS 외곽팀이 창의성을 발휘해 재미있게 한다고 올린 내용인 것 같다. 나중에 문제를 인지하고 급하게 내렸다"고 해명했다. 결국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폐쇄됐다.

윤 후보는 지난 22일 토론회에서 "9년 동안 자식처럼 생각한 가족"인 강아지를 동원해가며 국민을 우롱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SNS팀이 과일 사과에 얽힌 부친과의 일화를) 원래 이전에 하겠다고(올리겠다고) 해서 제가 승인했다. 국민들께서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 타이밍에 올라간 것은 전부 챙기지 못한 제 탓이다. 국민들께 사과드린다. 제가 기획자이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전두환 발언'에 대해 광주시민들에게 사죄하기 위해 곧 광주를 찾을 예정이다.

윤 후보와 막역한 사이라는 한 동기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검사나 변호사 등 법조인들은 법정에서 효율적으로 다투기 위해 극단적인 예나 비유를 드는 경향이 있는데, 윤 후보의 화법도 어찌 보면 검사의 '직업병'인 것 같다"며 "본인이 반성하고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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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대표)이 이명박 전 대통령(당시 서울시장)의 초청으로 지난 2005년 9월 20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해 건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로운 인물은 없고 '친이명박(친이·親李)계'와 '친박근혜(친박·親朴)계' 등 실패한 보수정권 인사들로 가득한 캠프 역시 윤 후보가 넘어야 할 산이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3일 권경애 변호사와 금태섭 전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만든 '선후포럼(선거이후를생각하는모임·SF포럼)' 유튜브 방송에서 "지난 3월 이미 파리 떼가 잔뜩 모였을 것"이라며 "파리 떼에 지난 5개월 헤매어 온 것이 윤 전 총장의 오늘날 현주소"라고 꼬집었다.

김 전 위원장은 "15년 전에 설치던 사람이 캠프에 들어와 있다. 일반 국민이 보기에 무슨 새로운 사람이냐 그런 말 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 파리를 제대로 정리 못하면 목적 달성이 힘들 거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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