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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코로나19 치료제, 해외보다 안전"…사용승인 촉구

  • 보도 : 2021.10.31 10:59
  • 수정 : 2021.10.31 10:59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최고위원. 사진=전혜숙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별위원장을 맡은 전혜숙 의원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의 사용승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 의원은 "'종근당이 생산한 나파벨탄이 코로나19 고위험 감염증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영국 의학저널 란셋이 출간하는 온라인 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슨에 게재되며 국내 치료제의 코로나19 감염증 치료 효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주사제인 나파벨탄뿐 아니라 경구약인 대웅제약의 카모스타트도 경증 코로나 감염증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나파벨탄과 카모스타트의 경우 췌장염 치료제로 10년 이상 쓰인 약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어 최근 개발된 해외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암 유발이나 기형아 출산 등 부작용이 제기된 것과 달리 안정성을 이미 확보했다는 게 전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이 고혈압치료제였고 남성 성기능 치료제 비아그라는 협심증 치료제였는데 기존 약물에서 또 다른 효과를 발견하는 것이 약물재창출 방식"이라면서 "국내 치료제는 10년 이상 안전하다는 것이 증명됐고 가격도 수입산보다 10분의 1 이상 저렴해 국가 재정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외국에서 40만명분의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를 계약했다고 하지만 현재 효과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국내산 치료제를 저렴하게 국민이 쓸 수 있도록 빨리 접근하는 것이 치료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며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승인 시 약물재창출 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정부는 대유행 상황에 맞게 국산 치료제가 즉시 사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경증에 3상에 들어간 경구용 카모스타트를 활용하고 중증에 나파벨탄 주사와 센트리온 렉키로나주를 활용할 시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전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미 식품의약국(FDA)도 초기 코로나19 백신 3상 시험에 들어갈 때 조건부 허가를 걱정하고 반대입장을 표명했지만 대통령이 강력하게 지시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고 있고 효과도 증명됐다는 교훈을 되새길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머크앤컴퍼니(MSD), 화이자, 로슈 등 3개사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40만 4000명분을 선구매하고 내년 1분기부터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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