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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지방금융그룹도 순익 대박...증가율 대형 그룹 능가

  • 보도 : 2021.10.29 15:23
  • 수정 : 2021.10.29 15:23

조세일보
◆…(왼쪽부터)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사옥. 사진=각 사 제공
 
금융업 전반의 호경기 흐름을 타고 지방금융그룹들이 5대 금융그룹을 능가하는 순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29일 금융계에 따르면 3개 지방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BNK 7434억원(전년동기대비 66.2% 증가), DGB 4175억원(〃47% 증가), JB 4124억원(38.3% 증가)으로 세 그룹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의 순이익 증가율은 KB(31.1%), 신한(20.7%), 하나(27%), 농협(24.8%) 등 대형 금융그룹의 실적을 훨씬 웃돌았다.

BNK금융그룹은 대출자산 성장과 대손비용 감소에 힘입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3681억원, 228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비은행 자회사들도 호조를 보여 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70억원 증가한 110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620억원 증가한 98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DGB금융그룹도 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한 가운데 비은행 계열사 역시 큰 폭의 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투자증권과 DGB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각각 1301억원, 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5%, 117.3% 증가해 작년 연간 순이익을 초과 달성했다.

JB금융그룹은 전북은행이 전년동기대비 31.7% 증가한 119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고, 광주은행은 18.6% 증가한 163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계열사 중 JB우리캐피탈은 전년동기대비 66.4% 증가한 142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맏형인 전북은행보다도 많은 이익을 냈다.

지방금융그룹들의 건전성도 대부분 개선됐다. BNK금융그룹은 3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이 각각 0.48%포인트, 0.28%포인트 하락한 0.46%와 0.33%를 기록했다. DGB금융그룹도 NPL비율이 지난해 3분기 0.70%에서 올해 3분기 0.53%로, 연체율은 0.54%에서 0.31%로 개선세를 보였다. JB금융그룹도 NPL은 전년 동기 대비 0.06%포인트 감소한 0.62%, 연체율은 0.02%포인트 감소한 0.58%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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