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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빈소 찾은 김종인 "외교에서 커다란 족적 남겨"

  • 보도 : 2021.10.27 14:42
  • 수정 : 2021.10.27 14:42

尹 후보 캠프 합류 시기..."11월 5일 후보 확정되고 (제가) 확신이 섰을 때"

조세일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 정구영 전 검찰총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제가 보기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가운데 외교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27일 오전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소위 북방정책을 표명해 아주 우리나라의 소위 시장을 거대하게 함으로 인해서 오늘날 우리가 빠르게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상당한 기반을 갖추게 하신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 시 '북방정책'이라고 불리는 외교정책을 통해 미국과 일본에서 벗어나 중국과 옛 소련과 수교를 체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유족들을 향해선 "유족들이 하도 복잡해 별로 할 얘기를 못했다"고 했다.

김 전 위원장은 '향후 대선에서 위원장님의 역할'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문 온 사람에게 대선 역할을 물으면 어떡하느냐"고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 캠프에 합류 시기를 묻는 질문에, 김 전 위원장은 "그건 제가 그전에 이야기한 것처럼 11월 5일 후보가 확정되면 후보의 생각도 들어보고 (제가) 협력 하는 것이 본인이나 나라 장래를 위해 좋은 것이라는 확신이 섰을 때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되더라고 "내가 대통령으로서 우리나라 미래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갖느냐(를 본다)"고 말했다.

윤 후보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김 전 위원장은 "지금 윤석열 후보는 본인이 오래전부터 대통령 후보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상황이 갑작스레 대통령 후보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기에 야권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분이 정치를 처음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소위 정치적인, 정치인들이 잘 쓰던 용어도 구사하지 못해 여러 잡음이 있다"면서 "그렇지만 기본적인 자세는 분명하고 사물을 보는 자체가 정확하지 않나"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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