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윤호중 "이재명 공약, 국회서 입법과 예산으로 구체화"

  • 보도 : 2021.10.26 11:54
  • 수정 : 2021.10.26 11:54

"원내도 후보의 정책 구상과 실천 환경 만들기 위해 뒷받침"

"독버섯처럼 자란 윤석열 대검의 남은 싹 모두 잘라내는 데 총력"

조세일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대대표는 "정기국회에서 입법과 예산 심사로 이재명 후보의 공약이 국민들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이재명 후보가 제20대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새로운 대한민국과 공정한 나라 만들기 위해 경기도 떠나 여의도로 온다. 잠시 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당 대선후보로서 공식 행보에 나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이 후보 간 회동을 언급하며 "지난 주말 이낙연 전 대표와 정권 재창출에 의기투합했고 이 전 대표도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흔쾌히 수락했다"며 "원팀은 필연이 됐고 '명낙대전'도 모두가 승자인 열린 경선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제4기 민주정부 창출 위한 쾌도에 발걸음이 가볍다"면서도 "그러나 국민과 민생에 대한 책임만큼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여겨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경선 기간 여섯 명의 후보들이 좋은 민생 공약을 많이 제시해 주셨다"며 "이재명 후보도 이낙연 전 대표의 신복지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원내에서도 후보의 정책 구상과 실천 환경 만들기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정기국회 예산 심사와 관련해, 윤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604조 4000억원의 민생 예산에는 코로나 피해계층 보호, 포용적 회복, 미래 경제로의 전환, 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 등 위기 극복과 미래 도약 위한 과감한 투자 예산이 총망라돼 있다"며 "타이밍이 중요하다. 어렵더라도 법정 기한 내에 정시 처리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마지막 시정연설 당시 국민의힘이 피켓을 든 데 대해선, 윤 원내대표는 "국가와 국민은 저만치 앞서가는데 국회와 야당의 구태와 정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며 "후진 야당의 후진 정쟁이 부끄럽고 유감스럽다. 정쟁 국감도 모자라서 예산까지 정쟁화하려는 건 아닌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검'이 고발사주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진술이 속속 나오고 있고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에서 고발장에 담긴 유튜브 채널을 모니터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제 공수처가 고발사주 핵심인물인 손준성에게 구속영장 청구했다"며 "수사당국은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로 진상규명에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저희도(민주당도) 민주 정부 아래 기생하면서 독버섯처럼 자란 윤석열 대검의 남은 싹 모두 잘라내는데 총력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손준성 검사에 대한 공수처의 사전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 공수처의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검찰은 손준성이 납득 어려운 사유로 출석 미루고 비협조적 태도 보인 걸 영장 청구 이유로 밝혔는데, 피의자 등 핵심관계자들이 '선택적 기억상실'로 일관하며, 조사에도 응하지 않고 수사를 의도적으로 피해가고 있는 모습이 여러 차례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공수처의 사전 영장청구는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준성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재직 당시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 및 근거자료 작성해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였던 김웅 의원 측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김 의원이 조성은씨에게 고발 사주한 정황 드러난 녹취파일까지 공개됐다. 성역 없는 수사가 공수처 존재 이유다. 고발 사주 넘어선 선거개입, 국민 기망한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 공수처가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영덕 의원은 국민의힘을 겨냥, "백신 접종이 정부 로드맵에 따라 70%를 달성했지만 그 과정에서 야당과 보수 언론은 끊임없이 정부를 헐뜯고 가짜 뉴스로 국민을 호도하면서 방해만 일삼았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이 국회에 부여한 국정감사라는 신성한 권한을 오로지 정쟁으로만 소비하고 말았다. 이번 예산안을 앞두고 또 이런 국회가 반복되지 않을까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예산안은 경제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과정으로 생각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임기 마지막 1초까지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 야당은 내년 예산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비방을 하지 말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 대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국민의힘을 향해 당부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