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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현물시장 수요 자극하는 촉매제될 수도

  • 보도 : 2021.10.20 10:55
  • 수정 : 2021.10.20 10:55

조세일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의 첫 날 거래금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미국 주식시장이 마감된 루 프로셰어 ETF(BITO)의 거래량은 2410만주, 거래 금액은 10억 달러를 넘기면서 역사상 최고의 ETF 중 하나로 기록되었으며 상장가 40달러에서 4.9% 상승한 41.94달러로 마감했다.

이와 관련, ETF 트렌드(ETF Trends) 최고 투자책임자이자 연구이사인 데이브 네이딕(Dave Nadig)은 지금까지 신규 상장된 ETF 중 상위 2~3위 수준으로 기관투자가가 아닌 개인투자가에 의한 움직임으로 분석했다.

이어 “아마도 모두가 예상한 바와 같이 시장의 특정 거래자를 위한 접근 수단이 될 것”이라며 “홀로 가상화폐라는 미지의 시장에 뛰어들고 싶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ETF라는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상품이 성공적으로 데뷔하면서 현물 가격은 지난 5월 최고치 6만5000달러에 근접하고 또 다른 최고점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비트와이즈 에셋 매니지먼트(Bitwise Asset Management)의 최고 투자책임자인 맷 후건(Matt Hougan)은 “투자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가상화폐 시장에서 배제된 상당한 자금이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것”이라며 “그 자본들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시장에 투입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매우 긍정적 신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크라 펀드(Arca Funds) 최고투자책임자인 제프 도먼(Jeff Dorman)은 “많은 사람들에게 길고 험난한 길이었지만 디지털 자산이 주류로 진입하고 있다는 또 다른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된 비트코인 ETF는 선물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트코인 현물 수요를 창출하지는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선물 가격을 헤지하거나 가격 차이를 이용하기 위해 더 많은 물량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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