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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의혹]

화천대유 토지보상비, 당초 예상보다 4000억 낮게 책정

  • 보도 : 2021.10.05 16:51
  • 수정 : 2021.10.05 17:59

박수영 의원, 3개 컨소시엄 사업계획서 분석 결과

조세일보
◆…성남의뜰 사업계획서 일부. 자료=박수영 의원실 제공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화천대유가 속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토지보상비를 자신들의 당초 예상보다 4000억원 가량 줄이면서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5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3개 컨소시엄(성남의뜰, 산업은행,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3개 컨소시엄이 예상한 ‘성남 대장동·제1공단 결합도시개발사업’의 토지보상비용은 ▲성남의뜰 1조141억6100만원▲메리츠증권 1조10억6300만원▲산업은행 8892억원 등이었다.

그러나 ‘성남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안)’에 의하면 실제 보상비는 6184억6200만원으로 책정됐다.

박 의원은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예상했던 보상비와 실제 책정된 보상비의 차이는 3958억원”이라며 “이를 컨소시엄측의 ‘보상비 변동에 따른 순이익 추정’ 공식에 대입하면 당기순이익이 당초 3600억원에서 6600억원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원실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화천대유가 가져간 5개 필지 주택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약 2500만원이고, 시공비는 평당 1400만원, 토지 보상비는 평당 250만원”이라며 “화천대유가 챙긴 평당 수익이 850만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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