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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무역수지 8.5억달러 흑자…반기 기준 역대 최고

  • 보도 : 2021.09.24 15:53
  • 수정 : 2021.09.24 15:53

· 한류 콘텐츠 수출 증가로 문화예술저작권 흑자 지속
· 한은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려워”

조세일보
◆…사진=조세일보 DB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8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기 기준으로는 2019년 하반기 3억5000만달러 흑자에 이어 2번째 흑자를 달성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8억5000만달러 흑자 전환했다.

유형별로는 산업재산권이 13억7000만달러 적자, 저작권은 1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재산권은 특허 및 실용신안권 9억4000만달러, 상표 및 프랜차이즈권 4억8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저작권은 연구개발 및 SW 저작권 16억7000만달러, 문화예술저작권 3억달러로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 박창현 팀장은 “통상적으로 산업재산권은 국내 기업이 미국 등의 특허 및 실용실안권 사용이 많은 관계로 적자가 불가피한 면이 있다”면서 “연구개발 및 SW 저작권, 문화예술저작권 흑자가 지속되면서 개선됐다. 산업재산권의 적자 규모는 축소됐고 저작권 흑자 규모는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기관형태별로 보면 국내 대기업은 18억7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낸 반면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2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외국인투자 중소·중견기업은 10억1000만달러로 적자가 지속됐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10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서비스업은 1억9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제조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기전자제품 등이 흑자를 나타냈고 서비스업은 도매 및 소매업 등이 적자를 기록했다.

거래상대방 국가별로는 중국 11억4000만달러, 베트남 9억7000만달러 등에 대해서는 흑자를 기록한 반면 미국 14억7000만달러, 영국 6억4000만달러 등에서는 적자를 보였다.

박창현 팀장은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상반기 지수로는 흑자를 기록했고 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불규칙한 요인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어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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