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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고급 백주 마오타이주 전 회장 200억 뇌물 수수로 무기징역

  • 보도 : 2021.09.24 15:07
  • 수정 : 2021.09.24 15:07

직위 이용해 마오타이 주류 유통 권리 획득에 도움 제공

조세일보
◆…<사진 연합뉴스>
중국 최대 백주 기업 구이저우 마오타이의 전 회장인 위안런궈(袁仁國)가 209억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4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구이저우 구이양시 중급인민법원은 전날 1심에서 위안런궈 전 마오타이 회장에 뇌물수수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종신형 정치권을 박탈하고, 개인의 전 재산을 몰수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위안런궈 전 회장이 받은 뇌물로 얻은 재산 및 자산은 법에 따라 국고로 환수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위안런궈 전 회장은 1994년부터 2018년 사이 회장직을 이용해 타인에게 마오타이 판매권, 대리점 경영권 등 마오타이 주류 유통에 대한 권리를 획득하게끔 도움을 줬다. 이 과정에서 총 1억 1290만 위안(한화 약 209억 원)에 달하는 금품과 물품을 불법적으로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9년 5월에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위안런궈 전 회장은 정치 규율을 심각하게 위반했으며, 마오타이에서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정치적, 재정적 이득을 추구하는 도구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보도했다.  

이후 위안런궈 전 회장은 중국공산당(CPC)에서 추방되었고, 당의 징계규칙과 중국 법을 위반하여 공직에서 해임되었다.

고급 브랜드 마오타이는 호의의 대가로 공산당 관리 등 지도자들에게 종종 선물로 제공되었는데, 중국 시진핑 정부의 반부패 캠페인은 마오타이의 판매에 큰 타격을 입혔다.

7월에 발표된 재무 결과에 따르면 구이저우 마오타이의 2021년 상반기 매출은 490억 87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8% 증가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의 주가는 판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전날 1635위안으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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