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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의혹]

윤호중 "대장동 개발 몸통은 국민의힘"

  • 보도 : 2021.09.24 11:49
  • 수정 : 2021.09.24 11:49

대장동 개발 관련 국민의힘 국정조사 특검은 '정쟁'용
원유철, 곽상도 등 내부 의혹자에 대해 자체 조사부터 하라

조세일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 국민의힘의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요구는 정쟁용이라고 비판했다. (윤호중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은 적반하장이라며 이와 관련한 국정조사와 특검 주장이 '정쟁'용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개발을 누가 한 것이냐"고 반문하면서 "지난 2010년 지금의 국민의힘 전신인 당시 한나라당의 신영수 의원은 LH가 아닌 민간에서 개발하자고 강력하게 압력을 넣었고, 신 전 의원의 친동생은 수억원대 뇌물을 받아 구속된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5선 의원으로 원내대표를 지낸 원유철은 화천대유의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월 900만 원을 받았고, 곽상도 의원은 화천대유 소유주와 친분있다고 평소 말하며 그 아들이 화천대유에 채용돼 7년간 근무했다"며 "이것이 화천대유를 둘러싼 팩트"라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의혹 제기에 대해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적어도 공당이라면 내부 의혹자에 대해 먼저 자체 조사하고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얘기를 꺼내는 게 순리"라고 비판했다.

그는 "검당유착 국기문란 사건인 고발 사주 사건으로 지난 총선에 개입해 표 도둑질하려던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이 물타기를 위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꺼내들었다"며 "국회는 민생을 다루는 곳이지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는 곳이 아니"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추석 민심은 정쟁보다 민생을 살리라는 것인데, 민생을 어떻게 살릴지 선의의 경쟁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정기국회를 정쟁으로 몰고 가려는 꼼수만을 계속하려는 것이냐고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고발사주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 측에서 당무감사를 하겠다고 한 지 3주가 지났다"고 지적하며 "국민의힘은 아직 아무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데, 도대체 남의 얼굴 침 뱉는다고 자기 얼굴 허물이 사라지느냐"고 반박했다.

김용민 최고위원 역시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관련 당무감사 약속해놓고 3주 지나도록 입장 하나 안 내놓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발사주의 명백한 증거가 이어지고 있어 진실의 문이 곧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2010년 대장동 사업이 공공개발에서 민간개발로 전환하도록 결정한 건 이명박 정부와 당시 한나라당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로비로 당시 LH간부와 한나라당 신영수 의원의 동생 등 9명이 구속된 사건"이라고 상기시켰다.

이후 "문제가 있어 성남시는 공영개발을 추진했고, 2011년 성남시는 공영개발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하고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할 계획을 발표하고 의회에 안건을 제출했지만, 당시 한나라당이 다수당이던 성남시 의회가 이를 번번이 부결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결국 민관 공동 개발로 간신히 진행된 것"이 대장동 개발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8년 대장동 개발이익 환수 허위 사실 공표 재판에서도 (개발 이익을) 성남 시민에게 환원한 게 본질이란 것이 확인됐다"며 "사정이 이럼에도 국민의힘은 끊임없이 정치 공세만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고발사주 사건과 달리 대장동 의혹 제기에는 구체적 문제점에 대해 지적이 안됐다"며 "개발이익 많이 봤으니 문제라는 주장의 본심이 혹시 휴대폰 판매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있는 삼성이나 애플도 마찬가지로 문제라고 주장하는 건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의힘 주장대로라면 애초부터 부동산 개발 사업의 민간 수익을 전혀 못 가져가게 하자는 걸로 보이는데 시장경제를 완전히 부인하자는 주장인지, 아니면 공공성 강화인지 분간이 안 간다"고 반박했다.

김 최고위원은 "애처로운 주장으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이 의혹의 중심에 있는 헌법 유린 사건(검찰 고발사주)이 가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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