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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10개월째 상승…한달만에 최고기록

  • 보도 : 2021.09.24 07:00
  • 수정 : 2021.09.24 07:00

· 8월 생산자물가지수 ‘110.72’…역대 최고치 경신
· 2009년 11월~2011년 5월 이후 두 번째로 긴 상승세

조세일보
◆…사진=조세일보 DB
 
생산자물가지수가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지난달 110.72로 역대 최고치를 한달만에 경신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의하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7.3% 상승했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 110.72는 통계 작성이래로 역대 최고치이며 10개월 연속 상승은 2009년 11월부터 2011년 5월까지 19개월 연속 오른 뒤 가장 긴 기간을 유지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올랐다.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급등, LNG 가격 상승 등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농림수산품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올랐다. 농산물과 축산물이 각각 2.1%, 1.0%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선 농산물은 7.2% 내렸으나 축산물이 22.4% 올랐다.

공산품 물가도 화학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화학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은 각각 0.5%씩 올랐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선 각각 16.9%, 30.2% 상승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 물가지수 역시 LNG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스, 증기 및 온수가 올라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도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8월 국내공급물가지수 또한 중간재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11.0% 오른 수치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수다.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모두 전월대비 각각 3.2%, 0.9%, 0.4% 상승했다. 원재료는 수입을 중심으로, 중간재는 국내출하와 수입이 모두 올랐고, 최종재는 소비재 등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인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9.9% 오른 수치다.

농림수산품은 수출이 내렸으나 국내출하가 올라 전월대비 0.6% 상승했고 공산품은 국내출하와 수출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최진만 팀장은 “생산자물가지수가 10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데 이번 달의 경우 공산품 중심으로 올랐다”면서 “국제 유가 하락으로 내린 품목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전월대비 상승했다. 상승폭은 7월보다 낮아진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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