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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3차 반도체 회의 소집해 대응 논의…삼성도 참석

  • 보도 : 2021.09.24 06:13
  • 수정 : 2021.09.24 06:14

“바이든 취임 이래 가장 중요한 문제…공급 전반 투명성 제고할 것”

“기업들에 공급·수요·재고 등 정보제출 요구…강제할 수단 있어”

조세일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 <사진 로이터>
 
미 백악관이 상무부와 함께 23일(현지시간)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을 감소시키고 있는 반도체 칩 부족 사태 대응을 위한 회의를 소집했다. 백악관이 반도체 부족 사태와 관련해 회의를 소집한 것은 지난 4, 5월에 이어 세 번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지나 라이먼도 상무장관과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국장이 주최한 회의에는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자동차, 애플,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백악관이 계속되는 반도체 부족 현상과 델타 변이가 전 세계 공급망에 끼치는 영향 그리고 공급망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를 개선하려는 업계의 진보를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주최했다고 밝혔다.

그는 반도체 부족 문제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가장 중요한 문제였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투명성 제고를 포함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행정부의 한 관리는 기자들에게 “상무부가 기업들에 공급과 수요, 재고, 주문, 고객 부문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한 45일 이내 정보제출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의견 제출을 강제할 수단이 있다”면서도 “우리는 기업들이 자발적인 노력을 먼저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관리는 “바이든 행정부가 전 세계 반도체 생산시스템의 코로나19 폐쇄에 대한 조기 경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핵심 반도체 제조시설과 기타 중요한 시설들이 재가동되게 하도록 기술적, 물질적 지원을 극대화하는 것을 원한다” 고 말했다.

현재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의 반도체 공장 생산량이 감소해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주 데이터 업체 IHS마켓은 반도체 부족과 포장 테스트 지연으로 인해 올해 전 세계 경차 생산량이 500만대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자동차 기업들은 이러한 위기가 2023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GM과 도요타 자동차는 올해 생산량과 판매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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