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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11월 양적완화 축소…내년 금리인상 시작"

  • 보도 : 2021.09.23 07:06
  • 수정 : 2021.09.23 07:06
조세일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제공 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11월까지 일자리가 계속 증가하면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하고 2022년인 내년부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월별 자산매입 수준을 곧 줄이고 18명 위원 가운데 절반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발표는 올해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2.0%)를 두 배 넘는 4.2%에 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상이 다소 느리게 진행될 수 있다. 지난 6월 연준 전망보다 빠르긴 하나 2023년까지 1%까지 올리고 2024년에 1.8%까지 올릴 수 있다.

이 동안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보다 다소 넘더라도 허용할 것으로 보이며 실업률이 대유행 이전인 3.5%까지 내려갈 것을 보인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은 지난 6월 7.0%에서 5.9%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미국 경제에 얼마나 지속해서 영향을 미칠지 급격할 물가상승 위험을 가질지 위원들 서로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

연준은 자산매입 축소를 정확히 어느 수준으로 어느 시기에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자산매입을 곧 시작하고 2022년 중반까지 완료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 참석자들은 대체로 경기 회복이 궤도에 오른다면 내년 중순쯤에 마무리하는 점진적인 자산매입 축소가 적절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채권과 주택저당증권(MBS) 매입을 멈춘다고 하더라도 재정 여건이 괜찮을 거로 전망하며 자산매입 축소 결정이 금리와 관련한 어떤 조처와 관계 없다고 강조했다.

샘 스토발 CFRA 리서치 투자전략가는 "보기와 같이 경제가 계속 성장한다고 전망한다면 더 매파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다"며 "사람들이 2021년 국내총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자산매입 축소를 잠정적으로 결정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위원들 모두가 경제 회복이 다소 늦어지고 있음을 인정한다면서도 전반적인 지표는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진전이 예상대로 폭넓게 이루어지면 위원회는 자산매입 축소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준 목표 고용과 물가상승에 실질적인 추가 진전이 있기까지 지금과 같은 자산매입 축소 속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월 의장은 "고용을 포함한 전반적 경제에 기초해 11월 FOMC 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재의 0.00∼0.25%로 동결하기로 했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dot plot)를 통해 "FOMC 위원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이 2022년 중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에 델타 변이가 크게 확산하고 있어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연준은 "대유행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분야가 최근 몇 달 동안 나아졌으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경기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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