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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자문단, 65세 이상과 취약층에 추가 접종 권고

  • 보도 : 2021.09.18 11:00
  • 수정 : 2021.09.18 11:00

바이러스에 노출 위험이 큰 의료 종사자도 포함

화이자의 16세 이상 최소 6개월 접종자에 대한 추가 접종 반대

FDA·CDC, 권고안 논의할 예정

대다수 미국인 면역 증가 위해 추가 접종 희망

조세일보
◆…미국 메릴랜드주 화이트 오크에 있는 식품의약국(FDA) 본부 (사진 로이터)
1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단이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 질환 우려가 큰 취약층에만 코로나19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하라고 권고했다.

자문단은 바이러스에 직업적으로 노출될 위험이 큰 의료 종사자 등을 포함할 것도 권고했다.

자문단은 화이자가 신청한 '16세 이상에 백신 접종을 마친 지 최소 6개월 뒤 화이자 백신을 추가 접종한다'는 안건의 승인 여부를 놓고 표결했으나 16 대 2로 반대했다.

이 결정으로 예방 접종 초기 단계에 백신을 맞은 대다수 해당 미국인에게 추가 접종이 시작 될 예정이다.

케빈 무노즈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미국인에게 코로나19로부터 더 나은 보호를 제공하는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며 "다음 주 말에 추가 접종을 시작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DA는 자문단 권고에 제약받진 않으나 이를 고려할 것이며 곧 3회차 접종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20일부터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지 8개월이 넘은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3회차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폴 오핏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전염병학 박사는 "(추가 접종을) 한 번에 조금씩 시험할 것"이라며 "광범위한 추가 접종엔 '아니오'라고 투표했고 고위험군 추가 접종엔 '예'라고 투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광범위한 백신 접종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백신 접종 뒤 청년층에 발생할 수 있는 심장염 위험성 관련 데이터를 더 확보하고 싶어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2~23일 회의에서 추가 접종 대상자에 대한 추가 권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더 넓은 대상을 목표로 한 추가 접종을 위해 추가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화이자는 "더 많은 사람을 위한 추가 접종의 이점을 믿고 있으며 자문단의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FDA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델타 변이가 확산해 입원과 사망이 급증하는 가운데 접종을 완료한 미국인 가운데서도 감염사례가 늘고 있어 추가 접종을 추진해왔다.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미국인은 면역을 높이기 위해 추가 접종을 희망했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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