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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결혼 전 살던 아파트, 김건희의 뇌물"…사세행 '공수처' 고발

  • 보도 : 2021.09.16 17:03
  • 수정 : 2021.09.16 17:38

김건희씨 '뇌물공여' 혐의
윤석열 '뇌물수수' 혐의

조세일보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1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사진 = 윤석열 캠프 제공)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1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사세행 김한메 대표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과 부인 김건희씨를 각각 특가법상 뇌물수수와 특가법상 뇌물공여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윤 전 총장은 대검 중앙수사부 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서초동 소재 고급 아파트에 살면서 당시 형사사건 피의자였던 김건희씨로부터 결혼 전부터 뇌물에 해당하는 상당 금액을 제공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아파트는 김씨가 계약자가 돼 전세로 빌린 것"이라며 "김씨가 윤 전 총장에게 무상으로 사용하게 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사가 형사사건 피의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받은 것은 뇌물"이라며 고발 이유를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어 "열린공감TV는 2010년 10월경 윤 전 총장이 해당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었다는 이웃 주민의 증언을 보도했다"고 설명한 뒤, "김씨는 2010년 2월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한 일이 있으므로 2010년 10월에는 잠재적 피의자 신분이었고, 정대택씨로부터 고소를 당한 사건도 아직 끝나지 않을 때였다"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은 당시 김씨와 그의 모친이 연루된 사건의 수사 무마 및 무혐의 처분 등의 편의를 바라는 김씨로부터 1억7000만원 상당의 월세 상당액을 수수하고 무상 거주의 이익를 향유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공수처는 이 밖에도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등에 대한 고발 사건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는 지난 10일 손 전 정책관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특히 김웅 의원실의 경우 1차 압수수색이 진행되지 못하자, 13일 2차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공수처는 이 밖에도 윤 전 총장과 관련해 '옵티머스 펀드사기 부실수사 의혹' 사건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방해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고발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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