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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서 물품 구매한다" 20·30세대 고작 1.2%뿐

  • 보도 : 2021.09.13 08:42
  • 수정 : 2021.09.13 08:42

전경련, 유통시장 현안 20·30세대 의견조사
물품구매경로, 모바일>온라인>대형마트順
대기업 중고차 매매 진출에…'찬성' 절반

조세일보
◆…MZ(밀레니얼+Z세대)세대라고도 불리는 20·30 세대의 절반 이상이 평소 소비하는 물품을 주로 모바일·온라인 거래를 통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
 
20·30세대의 과반이 평소 소비하는 물품을 주로 모바일·온라인 거래를 통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 법안과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의 중고자동차 매매시장 참여에 대해 반대 보다는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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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전국경제인연합회)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유통현안에 대한 20·30세대(1000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55.3%의 20·30세대 소비자가 평소 소비하는 물품을 주로 모바일(37.1%) 또는 온라인(18.2%)을 통해 구매하고 있었다.

이어 대형마트(19.3%), 편의점(15.3%), 슈퍼마켓(7.3%)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소비 물품 구매시 전통시장을 주로 이용하는 20·30세대는 1.2%로 극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경련은 "전통시장이 모바일·온라인 위주의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20·30세대를 유인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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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전국경제인연합회)
모바일·온라인 거래를 주로 활용한다고 응답한 20·30세대를 대상으로 향후 모바일·온라인 구매를 늘릴 의향이 있는지를 물어본 결과, 대부분(96.7%)이 현 수준을 유지(53.2%)하거나 늘릴(43.5%)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모바일·온라인 거래를 현 수준 보다 줄일 것이라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구입하는 물품의 종류를 물어본 결과, 73.2%가 배달음식, 음·식료품, 패션제품, 가전제품, 가정용품 등 모든 물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신선도 관리가 필요한 음·식음료를 제외한 모든 물품을 모바일·온라인으로 구매한다는 응답은 20.0% 수준이었다.

모바일·온라인 구매의 장점을 묻는 질문엔 '언제든지 구입 가능해서'라는 답변이 4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저렴하게 구입 가능(21.8%), 다양한 상품 비교 가능(15.9%), 어디서든지 구입 가능(12.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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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규제를 완화하는 법안 최근 대형마트의 월 2회 의무휴업일과 영업금지 시간에 대해선 찬성(48.0%)이 반대(11.6%) 보다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적극 찬성은 15.5%, 찬성은 32.5%, 반대는 8.4%, 적극 반대는 3.2% 수준이고, 잘모름·의견없음이 40.4%로 나타났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에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가 참여하는데 대해선 절반 이상(53.6%)의 20·30세대가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반대는 9.1%에 그쳐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 보다 5배 이상 높았다. 적극 찬성은 15.9%, 찬성은 37.7%, 반대는 7.8%, 적극 반대는 1.3% 등으로 조사됐고, 의견없음은 37.3% 수준이었다.

유환익 전경련 기업정책실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모바일·온라인 및 중고품 거래가 증가하는 등 변화하고 있는 유통시장 환경에 적합한 유통정책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제는 20·30세대를 비롯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가 중고자동차 매매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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